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성숙의 지표

나는 성숙해지고 싶다.


오늘 조금은 성숙했구나 말할 수 있는 기특한 면을 발견했다.


나는 하고 싶은 말은 하는 사람이고, 말을 하고 싶을 때는 누구의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


그런 내가 어제와 오늘 무려 이틀동안 그저 듣기만 하고 조용히 나의 생각을 노트하면서 남의 말을 듣고 있다.


나로서는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조용히 관찰하고 생각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성숙의 한 가지 지표는 자기 성격의 반대적인 행동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때라고 할 수 있다.


아이고 뻔뻔도 하다. 자기 칭찬을 이렇게 대놓고 하다니!

작가의 이전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