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두 얼굴

희망은 밝은 미래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어둠을 전제로 한다. 지금은 비록 어렵지만 희망이 있기 때문에 참을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다.


좋은 희망은 두 개의 특성이 있다. 하나는 목표이다.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사실상 동의어이다. 목표의 특징은 구체성에 있다. 사격의 과녁같은 것이다. 택시를 타고 기사에게 말해주는 목적지와 같다. 택시를 타고 동쪽으로 갈께요 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건물 이름이나 주소를 알려준다. 다른 하나는 원하는 지점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시공간 이동으로 그곳으로 갈 수는 없다. 경로에 관한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라고 해도 좋겠다. 둘 중에 하나가 없으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좋은 희망이 가지고 있는 두 개의 특성이 없다면 나쁜 희망이 된다. 그래도 희망인데 나쁠 수 있겠어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나쁜 희망은 이름 그대로 사람에게 좋지 않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적응력이 부족한 경직된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흔하게 가지고 있는 생각하는 방식이 막연히 잘 될거야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다. Wishful Thinking이라고 부르는다. 아무런 대안도 없고 대안을 찾고 만들려는 노력도 하지 않게 한다.


아주 많이 힘들 때는 “어떻게든 되겠지. 너무 걱정하지마. 다 잘될거야.” 하는 위로가 격려가 되고 힘이 된다. 그 격려가 힘이 되는 것은 지금은 모르지만 찾으면 방법이 있을거야 라는 희망을 말해주고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어느 날 뚝딱하고 문제가 해결될거야 라는 의미가 아니다.


좋은 희망을 가지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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