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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by 새벽

네 눈의 떨림이 내게는 울리듯 전해졌다.

울림은 울음이 되어 그리 한참을 울었다.

운다고 떤 것도 바뀔 수 없었지만

우는 일 밖에는 할 수 없어 그저 슬피 울었다.

보내려 갔다가 널 업고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