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말과 소리가 만드는 기적

by 봄봄

우리가 하는 말과 소리는

가끔씩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


누군가 힘들 때,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며 하는 ‘토닥토닥’이라는 말은

나쁜 것들을 점점 더 작게 되도록 잠재워 주는 것 같다.


상처 났을 때,

약을 바르며 호~ 하는 말은

왠지 아픔을 사라지게 하고

금세 다 나은 것 같은 플라세보 효과를 낸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적막했던 야구장과 축구장에서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마스크는 써야 하지만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과 응원가를 부르며

소리 내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관중들의 환호에 선수들은 에너지를 얻으며

스포츠 경기장엔 활력을 찾아가고

마치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아

사람들은 들떠있다.


말과 소리가 이렇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좋은 말들 속엔

긍정과 희망의 기운이 뿜어져 나와

가끔은 아주 특별한 기적을 만든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일이다.

그러니 힘 빠지게 만드는 부정적인 말들은 피하고

기운 나는 말, 기분 좋아지는 말,

행운을 불러오는 말들을 자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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