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의 시간, 7월이 시작됐다.
일 년 중 7월은 낮보단 밤의 이야기가 많아진다.
더위에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은
밤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생기로 가득해지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즐겁게 느껴지는 마법을 부린다.
여름밤은 설레고, 들뜨고, 달콤한 꿈같다.
이 시간은 기억보다 오래가는
공감각적인 추억으로 남고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비타민이 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밤을 기다린다.
지금 각자 삶의 장르는 달라도
올여름밤, 7월의 그 끝은
동화 속 마지막 문장처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다’는.....
추억이 오~래가는....
해피엔딩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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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이 반복하는 사이
어느새 7월이다.
이 계절이 반가운 것은
멋진 휴양지에서
드라마틱한 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여름휴가가 있기 때문이다.
휴가지에서의 여름밤은
한낮과 다른 반전이 있어
누구든 설레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성난 것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던
태양이 사그라지고
더위를 부추겼던 바람이 선선해지면
지쳐있던 하루를 토닥이며
어루만져주는 치유효과가 있다.
그래선지 낮보다 밤에
온갖 축제들로 떠들썩하다.
여름 밤바다에서 불어오는
블루레모네이드 같은 바람은
다큐 같은 일상을
로맨스 판타지로 장르를 전환시킨다.
평소와 다른 결의 바람이 마음에 스며들면
세상이 그대로 멈췄으면 하는
'바람'까지 갖게 한다.
어둠이 걷히면 모두 사라질 일이지만
그 순간의 여름밤은
몽환적이면서 신비스러워
최대한 다가오는 태양을
있는 힘껏! 밀어내고 싶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