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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봄 Feb 27. 2023

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벌써?

어느새, 2월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요.  


시간은 늘 지나고 나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죠.   


이럴 때면 ‘예상보다 빠르게’,  

‘이미 오래전에’라는 의미의

부사 ‘벌써?’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단어는 하기 싫은 일이나

피하고 싶은 순간 앞에선

마법을 부릴 때도 있습니다.   


더디게 가던 시간을

생각보다 빨리 가게 하고요.  


하기 싫은 일과 피하고 싶은 순간도

이미 지나간 것처럼 만들어 버리죠.  


많은 분들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오늘 같은 월요일도  

‘벌써 월요일?’이라고 하면  

금방 주말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2월과 3월, 겨울과 봄이 교차하며  

시작과 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한 주,  

‘벌써’라는 단어로

마인드컨트롤을 시도해 볼까요?


벌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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