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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봄 Feb 16. 2023

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사랑에도 노력이.....

요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비록 인간의 언어로 대화할 순 없지만

반려동물의 눈빛과 몸짓스킨십은

언어 그 이상의 감동과 울림이 있다.


이런 시간이 거듭하면 

마법 같은 교감이 이뤄지는데

이 벅찬 순간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 


유기동물이 늘어나는 이유기도 하다.


반려동물은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의 신호를 보내지만

사람은 자신의 방식만 고수한다.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상대가 다가와도 외면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보니 

상대의 사랑스러움을 알리 없다. 


자신의 기준에서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이라고 하면 

크고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밥은 먹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등 안부를 살피고

좋은 것은 함께 공유하며

평범한 것들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는 것.


이것은 내가 사랑하는 일도 되지만

사랑받는 일이 되기도 한다. 

      

사랑받고 싶다면 

아주 사소한 것부터 

다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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