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중꺽마

연말이 되면 올해의 단어나 고사성어를 뽑는데요.    

   

올 한 해, 스포츠계의 최고 명언으론 

‘중꺾마’가 화젭니다.     

이 말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의 줄임말인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 팀이 16강에 진출했을 때, 

관중석에서 건네받은 태극기에 적힌 문구였습니다.  

    

이 문장은 선수들에겐 투혼의 힘을 내게 했고요.

이후 온라인과 일상에서 유행되고 있는데요.     

 

실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을

힘주어 읽어보면 깊은 울림이 있죠.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토닥이는 것도 같고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는 기분도 드는데요.  

   

이렇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 

올 한 해, 아직 이룬 게 없더라도 

우린 정말 잘 살아내고 있는 중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