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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봄 Dec 23. 2022

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행복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버건 카운티 주에선 

일요일마다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들이 문을 닫는데요   

  

과거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청교도 이민자가 

안식일에 휴식하기 위해 만든 파란색 법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법 때문에 버건 카운티 주 사람들은

일요일에 쇼핑을 하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하는데요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대형쇼핑몰들이 문을 닫은 덕분에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돈을 쓰며 쇼핑할 시간에 

정성들여 음식을 차려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고요.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고

라디오를 듣거나 편지를 쓰며

가족이나 이웃과 수다를 나누면서 

삶이 충만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버건 카운티 주사람들이 증명하듯 

행복은 돈을 쓰지 않아도물건을 사지 않아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거죠  

   

열심히 달려 온 이번 한 주

마무리는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행복들로 채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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