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를 이기는 지혜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라고 하면
흔히들 극지방으로 알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남극과 북극에서도
살아가는 동. 식물들이 있습니다.
그중 남극에선 펭귄이 유명한데요.
특히 몸집이 가장 큰 황제펭귄은
천적을 피해 더 추운 곳을 찾아다니며
차가운 얼음 위에서 산다고 해요.
그렇다고 황제펭귄들이
추위에 강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이들은 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무리 전체가 둥글게 겹겹이 서서
바깥쪽과 안쪽 자리를 바꾸며
서로를 안아주는 허들링으로
체온을 유지하는데요.
이번 한 주,
우리에게 찾아온 매서운 한파도
이런 지혜가 담긴 온기 나눔이 절실했죠.
아무리 역대급 한파라고 하더라도
혼자보단 여럿이 함께 할 때 덜 추운 법인데요.
한 주 동안 잔뜩 움츠렸던 몸과 마음,
여럿이서 함께 녹여보시길 바랍니다.
- 2025년 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