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절하기

도선사 다녀오다

by 사색의 시간

북한우이신설차량은 두 칸으로 이뤄져있다. 요렇게 가는 길이 훤히 보인다.


도선사 입구

소원을 들어주시면 보시하러 오겠다고 약속했었다.

소원이 이루어졌고

보시를 하러왔다.

예전에는 이런 불상들, 특히 입구에 있는 이 네 분, 사대천왕이라고 하나? 유독 무서웠다. 이제는 무섭다기 보다는 왜인지 나와 연결되어 있는 느낌? 사대천왕 앞에도 보시함이 있길래 다음에 사대천왕님것도 챙겨오겠다고 했다.

마애불.

소원을 잘 이뤄주기로 유명하다기에

와보지도 않고 무작정 소원부터 빌었었다.

이뤄지면 갈게요! 그랬더니

진쨔 이렇게 오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공양미랑 사탕이랑 초도 사서 올렸다.

야외 기도도량이라 바람을 맞으며 절하는 게 좋았다.

흐렸는데 절을 할수록 점점 햇빛이 났다.

오랜만에 108배를 했다.


절을 하면 눈물이 난다.

누가 보면 엄청 사연많은 사람인 줄.

왜 이렇게 눈물이 나나 내가 죄가 많은가 싶다가

영적으로 예민해서 맑은 기운과 교감을 잘하는 거라고 믿기로 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올리고 또 소원을 빌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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