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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싹대장 Jan 26. 2018

[뚜르드앙뜨레] 새싹대장은 뭣? 놈인가?

새싹대장을 소개하는 주절거림과 생각들.  


새싹대장은 뭣하는 놈일까요? 

이렇게 물으시면 참 난감합니다. 

이력만을 보길 원하신다면 맨 마지막 하단에 PDF를 보시지요. 대충은 아실테니~~ 


저는 소속보다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제주에서 소외되고, 방치되고, 버려진 자원들을 찾고, 그것들이 어떻게 하면 잘 쓰여질 수 있을 지를 고민하는 게으름뱅이 촌놈"이라구!!! 



우리사회가 어딘가에 소속됨을 왜 이렇게 크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 

뭐 정말 소속되고 싶다면 소속될 곳을 아쌀하게~ 만들어 버리면 되지요. 

뭣인가를 하기 위함의 소속되기 보다는 소속되기 위해 소속되어야 하는 것 아닐런지? 생각해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왜~~ 그렇게 안되는 것이 많고, 안될다고 생각하는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우리가 태어날지 안 태어날지도 모르는 것이였고 우리가 안될 확률은 대단히 높은 것이였는데도 말이죠. 좀 친하시고 사회적 지휘가 높~~ 으신 어르신께서는 저에게 맨날 그럽니다. 말장난 그만해라. ㅎㅎㅎ 


그래서 제가 책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아래 보시죠. 

책도 사보시면 좋을 듯이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696554




사설이 길었는데요. 


소외되고, 방치되고, 버려진 것에 대한 관심과 그것들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선으로 부터 시작되어 시작된 일이 "제주폐가살리기" 였습니다. 

제주폐가살리기는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 시작의 과정에 한단계를 겨우 넘었을 뿐입니다. 너무들 결과까지의 시간을 너무 짧게 보시는 건 아닌지요? 가시적인 성과만을 보시고 싶으신건 아니신지요? 

아직 성공했다, 실패했다로 규정짓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자문자답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경제적으로 성공했냐? 답은 실패했다.

가시적인 성과로는 성공했냐? 답은 실패했다. 

그러면 무엇을 성공한 것이냐? 

무엇의 성취나 성공이 아닌 해결하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그러니 시도 자체로만 보자면 성공한 것입니다. 시도에서 멈춘것이 아니고 이제는 시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준비중에 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무엇인가를 대하는 방식은 이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할 것 입니다. 

제 의지는 이렇습니다. 본질적인 문제나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상식으로 통용되는 계산법 결과법에 맞춰갈 필요가 있을까? 결국은 똑같아질 일이 뻔한데... 


또 사설이 길었네요. ㅎㅎㅎ


새싹대장 김영민 입니다. 

제가 1980년 생이니 2018년에 제가 어느덧 39살이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기준으로 보면 청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끝자락에서 고민이 조금 생겼습니다. 


과연 대한민국과 청년들은 괜찮은 것인가?

대한민국은 작은 마을마을 모여 지역이 되었고 지역지역이 모여서 대한민국을 이룬 것이니 저는 작은 단위의 마을 그리고 청년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청년들이라고 하면 특정 나이나 세대뿐만이 아닌 미래세대를 고민하는 누구나를 만나고자 합니다.


"뚜르드앙뜨레"라는 주제를 가지고 100일간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역의 현장의 이야기 그리고 현장을 오감으로 조용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삶을 옅보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또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하여
미래세대들이 삶과 일 그리고 대한민국을 고민하시는 분들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12년이나 지난 시절이군요... 잠시 그때를 회상해 봅니다. 

청년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던 꼴통들이 다 이곳에 모였군요. 

제가 고민하고 생각하고 말한것에 대한 책임감 이랄까? 아니면 주문이랄까? 

어찌 되었던 그때 고민이 지금도 여전합니다. 


더 아이러니하고 이상한 것은 사회의 인프라는 월뜽히 좋아졌는데 그 고민들은 여전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게 진짜 고민이 아니였을 테니 여전해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청년들의 삶을 위해 과거나 지금이나 나아지길 바라고 정책을 만들고 운용한 것인지를 뭍고 싶고, 누군가의 치적으로서 쓰이기 위한 구색으로써 필요한 대상은 아니였는지를 질문해 봅니다. 






체감온도가 -20도에 육박하는 날 순천에서~~ 2018년 1월 25일 볕이 너무나 좋은 오후. 




https://brunch.co.kr/@sprout/29


https://onoffmix.com/event/125913







* 아주딱딱하고, 낯간지러운 그러한 부끄한 프로필입니다.

* 각종 위원회, 각종 프로젝트틀은 제외한 본연의 역할만 넣은 약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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