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강한지 몰랐다.
그 호기심이 나를 이끌고 있다.
무엇을 위해
무엇 때문에
왜 그렇게 궁금하고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그냥 그게 궁금해서 해야겠다.
이 생각뿐이다.
그러고 나서 알게 되는 것이 있다면
이거 너무 재밌다.
이런 세상이 있구나.
이런 게 있었구나.
이런 것들을 반복해서 느꼈다.
그러다 보니 이런 호기심이 발동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냥 해야겠구나.
나중에 또 어떤 것을 알게 될까?
기대가 되고 설렌다.
이 호기심의 정체는 무엇일까?
나의 결핍일까?
내가 모르는 나의 잠재력일까?
나를 이끄는 이것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엇이든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