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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퀸콩 Oct 16. 2023

생각 쓰기 | 희망이 있는 삶

기성세대와 한국의 청년들

https://youtu.be/kNl7 YpgrudQ? si=nQhLw1 BuJ1 f_F2qH


오늘도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일상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나는 희망이 없는 순간에도 희망을 찾으려 애쓰며 살아왔다. 지금도 변함없이 그러고 있다.


알고리즘으로 보게 된 kbs다큐에서 한국의 청년들이 희망을 그릴 수 없어서 그게 제일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기성세대에겐 중산층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지금의 그들에겐 그렇지 않다고 한다.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 말일 수 도 있는 것 같다.


지금의 기성시대는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며 미래를 꿈꾸기보다 그냥 살아온 사람들일 것 같다.

그런 시간 속에 우연한 기회들로 경제적 자유 또는 경제적 어려움 없이 가족들을 부양하고 나라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청년들은 그런 기성시대가 일궈놓은 발전된 현대사회에서 자라왔고, 이제 그들에겐 기회와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는 어디에 속해있는 사람인가?


그 양쪽 모두에 끼어있는 것 같다.

나도 기성세대처럼 할 수 있는 일들이라면, 해야 한다면 일단 내 몫을 끝까지 해내려고 애쓰며 살아왔다.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싫어하는 것인지 가리지 않고 해야 한다면 했고 그랬었어야만 했다. 그렇게 살다 보니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었을 때 싫지만 해야 하는 것들도 해나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도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됐던 것이다. 물론 그때 나는 현실은 막막하지만 미래를 꿈꾸며 할만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왜 지금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꼰대가 된 것일까?

가진 것이 많았기 때문일까?


내 아이들도 그렇게 키우고 자랄 것이기 때문에

나도 계속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내가 요즘 첫째 아이에게 가장 많이 화를 내고 분노하는 지점이 있다면 바로 그런 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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