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나 할까?
차를 주차할 때 닿지 않게 조심스럽게 세워 두고, 안심했다. 내리고 싶지 않아 차 안에 머물며 몇 분간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 어느 봄날 새벽에 피어 고개를 들고 노랗게 웃고 있는 개나리들 말이다 알기나 할까— 내가 이 순간을 위해 1년을 기다려왔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