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케터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스타트업에서, 그리고 에이전시에서
마케터라는 직함으로 살아가고 있는 ‘요즘’ 마케터들의 이야기.
6명이 돌아가면서 편집자를 맡고,
매월 한 가지 주제로 매거진을 발행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트렌드를 감지해내는
‘요즘’ 마케터들의 새로운 관점을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YOMA 6월호 편집을 맡은 별입니다 :)
4월 모임을 끝내고 각자 생활로 돌아가 바쁘게 일상을 보내던 중,
우리 모두가 놀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4ㆍ27 판문점 선언>까지 공표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호는 통일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만큼,
통일이 된다면 각자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나 일하는 인더스트리에서
새로이 제안하고 싶은 제품/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써보았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새로운 러닝 코스를 개발하기 어려운 지금의 한국.
만약 통일이 된다면 반드시 생길 마라톤 코스 3곳에 대해 소개합니다.
낯선 곳을 달리며 느낄 시원함과 가슴 벅참에 대해
상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와니가 전하는 마라톤 이야기: https://brunch.co.kr/@passionsuit/8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
초등학교 때부터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지만,
요즘 이때 처럼 진정으로 통일 이후에 대해 진지하게 또 즐겁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매일의 뉴스가 새로운 지금,
분단선을 지나 통일을 너머 진정으로 우리가 하나되는 그 날
새로이 펼쳐질 여행의 세계를 상상해봤다.
▶니나가 전하는 여행 이야기: https://blog.naver.com/ses8194/221290223299
통일에 한 발짝 다가선 듯한 요즘,
영화를 좋아하는 필자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언젠가 통일이 된다면,
평양에서도 영화를 보게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이러한 염원을 담아, 통일 후 영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떠올려 봤습니다.
▶윤탱이 전하는 영화공간 이야기: https://brunch.co.kr/@yoonique/28
분단으로 인해 ‘월북’, 그리고 ‘월남’ 예술가로
서로에게 낙인 찍힌 ‘한국’의 예술가들.
만약 통일이 된다면,
이들의 작품을 거리낌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 카페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페 월越>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커피향과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 상상만해도 즐거워집니다.
▶라꾸가 전하는 예술과 카페 이야기: https://blog.naver.com/laccus_g/221287987341
분단의 시간 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던 DMZ.
만약 통일이 된다면 DMZ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단순히 보호되어야 할 생태계를 넘어,
마케팅의 관점에서 더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별이 전하는 DMZ 이야기: https://blog.naver.com/cr_mind/221290785408
불과 얼마 전, 역사교과서에서나 볼 줄 알았던 일이 벌어졌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데 이어, <4ㆍ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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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음식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평양냉면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남한음식이 불고기, 비빔밥이 전부가 아니듯
북한에도 평양냉면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이번 호에서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인기있을만한 북한음식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행크가 전하는 북한음식 이야기: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212392019572835&id=189963208482383
지금까지 여섯 마케터가 쓴 글, 어떠셨나요?
사실 주제를 '통일'로 정한 뒤
우리는 여러 차례 후회 아닌 후회(?)를 거듭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정치상황 때문이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던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매거진에서 또 만나요~
**참고로 위 모든 글은 '통일이 된다면'이라는 가정 아래 각자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것으로,
개인 혹은 모임 전체의 정치성향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