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423
조촐한 바비큐 홈파티!
불을 붙여놓고 휘발성 냄새가 사라지기를 기다립니다. 무엇이든 활활 타오를 때는 그 기가 좀 꺾이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불쑥 튀어나오는 화도, 순간의 열정도, 앞뒤 생각 없이 나오는 말도.
불이 어느 정도 사그라들면 냄새를 빼고 고기를 얹어 놓습니다. 생각이 정리되는 시간이겠지요.
우리의 삶도 좀 느긋하게 가면 좋겠습니다.
육아를 하며 이제서야 어른에 입문한 것 같은. 철 없던 그녀가 철 들었다. 마흔을 살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는 힘, 또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주는 그런 작가, 별별리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