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강> 무관한 문장 고르기
크게 어려운 문제 유형은 아니나(사실 틀리면 좀 그래),
빈칸의 늪에서 벗어난 한숨 돌리다가 그만 틀릴 수도 있다.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보자.
그리고 무관한 문장 고르기 유형은 큰 틀에서 보면, 순서나 문삽과 거의 같은 유형이나 지문의 난도가 낮다. 그 이유는 순서의 배열 맞지 않거나, 핵심 문장이 빠져 있는 것보다는, 대부분이 올바르게 짜인 문장의 흐름 안에서 혼자 튀는 애를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이다.
1. 무관한 문장 고르기 문제는 첫 번째 문장에는 글의 소재가 주로 나오고 두 번째 문장부터 선지가 시작된다.
2. 문제 특성상, 어휘, 순서, 문삽과 더불어서 1번이 답으로 잘 나오는 경우는 잘 없다. 1번 까지는 글의 흐름 안에 있다고 보시면 좋다.
3. 난도가 높지 않은 설명글이 많이 나온다.
1. 첫 번째 문장을 읽고 글의 '소재'를 찾는다.
2. ②번 선지부터 각 문장이 잘 연결되어 있는지를 본다.(내용을 너무 꼼꼼하게 보지 말고 연결성만 봐라)
3. 연결사, 지시대명사, 동어 반복(or 패러프레이징)에 주의한다!!
Since their introduction, information systems have substantially changed the way business is conducted. ① This is particularly true for business in the shape and form of cooperation between firms that involves an integration of value chains across multiple units. ② The resulting networks do not only cover the business units of a single firm but typically also include multiple units from different firms. ③ As a consequence, firms do not only need to consider their internal organization in order to ensure sustainable business performance; they also need to take into account the entire ecosystem of units surrounding them. ④ Many major companies are fundamentally changing their business models by focusing on profitable units and cutting off less profitable ones. ⑤ In order to allow these different units to cooperate successfully, the existence of a common platform is crucial.
(정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그것은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다. 특히 여러 단위에 걸쳐 가치 사슬을 통합하는 기업 간의 협력 형태와 형식으로 운영되는 비즈니스에 더욱 그렇다. 그 결과로 파생하는 네트워크는 단일 기업의 비즈니스 단위를 포괄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여러 기업의 여러 단위를 포함한다. 많은 주요 기업이 수익성 있는 단위에 집중하고 수익성이 낮은 단위를 차단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단위가 성공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려면 공통 플랫폼의 존재가 중요하다.)
1. 글의 소재를 찾아보자. 글의 소재는 information systems(정보 시스템)이다. 1번을 읽어보자. 지시대명사 'this'로 앞 문장의 내용을 연결시키고 있다. 정보 시스템은 비즈니스에 특히 더 유효하다고 한다. 넘어가자.
2. 2번 문장이다. 'The resulting networks'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보시스템의 도입 후 발생된 네트워크를 뜻한다. resulting이라는 단어 자체가 'as a result'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정보 시스템의 도입 후 네트워크가 생기고 이것은 단일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의 여러 단위를 포함한다고 하니, 바로 앞 문장의 'frims that involves an integration of value chains across multiple units'(여러 단위에 거친 가치 사슬의 통합을 포함하는 회사)'과도 연결된다.
3. 아?? 갑자기 3번 문장에서 ecosystem(생태계)가 나오면서 영 이상하다. 기업이 내부 조직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단위의 전체 생태계를 고려해야 된다는 설명은 문맥상 어색하다. 다음 문장을 보고 결정하자.
4. Many major companies are fundamentally changing their business models. 많은 기업이 근본적으로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있다고 하는데, 글 전체의 소재가 새로운 정보 시스템의 도입이기 때문에 글의 소재와 관련된다.
답은 ③번이다.
이처럼 'ecosystem'과 같은 맥락에 전혀 맞지 않는 단어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쉽게 답을 찾았다.
Workers are united by laughing at shared events, even ones that may initially spark anger or conflict. Humor reframes potentially divisive events into merely “laughable” ones which are put in perspective as subservient to unifying values held by organization members. Repeatedly recounting humorous incidents reinforces unity based on key organizational values. ①One team told repeated stories about a dumpster fire, something that does not seem funny on its face, but the reactions of workers motivated to preserve safety sparked laughter as the stories were shared multiple times by multiple parties in the workplace. ②Shared events that cause laughter can indicate a sense of belonging since “you had to be there” to see the humor in them, and non-members were not and do not. ③Since humor can easily capture people’s attention, commercials tend to contain humorous elements, such as funny faces and gestures. ④Instances of humor serve to enact bonds among organization members. ⑤Understanding the humor may even be required as an informal badge of membership in the organization.
(근로자들은 처음에는 분노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공유 이벤트, 심지어 공유된 이벤트에 웃음을 터뜨리며 단결한다. 유머는 잠재적으로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사건을 조직 구성원의 가치를 통합하는 데 종속되는 단순한 "웃기는" 사건으로 재구성한다. 유머러스한 사건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면 주요 조직 가치에 기반한 단결이 강화됩니다. 한 팀은 겉으로 보기에는 재미없어 보이는 쓰레기통 화재에 대한 반복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기를 부여받은 근로자들의 반응은 직장 내 여러 당사자가 여러 번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웃음을 유발하는 공유 이벤트는 유머를 보기 위해 "그 자리에 있어야 하므로" 소속감을 나타낼 수 있으며, 비회원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다. 유머는 사람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기 때문에 광고에는 재미있는 얼굴이나 제스처와 같은 유머 요소가 포함되는 경향이 있다. 유머의 사례는 조직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머를 이해하려면 조직 내 비공식적인 멤버십 배지로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1. 도입부가 꽤 길다. 글의 소재는? 'Humor'이다. 특히 사람들을 단결시키는 용도로서의 유머이다. 명확하다. 주제는 '조직 단결을 위한 유머의 장점'이다.
2. 1번 선지부터 예시가 나온다. 연결 사는 없지만 예시라고 봐야 한다. 한 팀이 쓰레기통 화재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근로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고 한다. 도입부의 내용이 '조직 단결을 위한 유머'이므로 예시로서 적절하다.
3. 2번이다. 'shared events that cause laughter(웃음을 일으키는 공유 이벤트들)'자체가 앞문장의 쓰레기통 화재로 인한 웃음을 의미하므로 문장이 잘-연결되고 있다. 웃음을 유발하는 공유 이벤트는 소속감을 나타낸다고 한다.
4. Since humor can easily capture people’s attention, commercials(상업 광고) tend to contain humorous elements, such as funny faces and gestures. 이 문장을 잘 보셔야 되는데, 앞부분의 부사절만 보면, humor가 있기 때문에 글의 흐름이 동어 반복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시지만.... 진짜 주어는 commercials(광고)이다.
5. 답은 ③번이다. 약간의 트릭이 있는 문제다.
Speaking fast is a high-risk proposition. It’s nearly impossible to maintain the ideal conditions to be persuasive, well-spoken, and effective when the mouth is traveling well over the speed limit. ①Although we’d like to think that our minds are sharp enough to always make good decisions with the greatest efficiency, they just aren’t. ②In reality, the brain arrives at an intersection of four or five possible things to say and sits idling for a couple of seconds, considering the options. ③ Making a good decision helps you speak faster because it provides you with more time to come up with your responses. ④When the brain stops sending navigational instructions back to the mouth and the mouth is moving too fast to pause, that’s when you get a verbal fender bender, otherwise known as filler. ⑤Um, ah, you know, and like are what your mouth does when it has nowhere to go.
(빠르게 말하는 것은 고위험 제안이다. 입이 제한 속도를 훨씬 초과하여 이동할 때 설득력 있고, 말이 잘 통하며, 효과적일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는 항상 가장 큰 효율성으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우리의 마음이 예리하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 실제로 뇌는 가능한 네다섯 가지 말의 교차점에 도달하여 옵션을 고려하여 몇 초 동안 공회전 상태로 앉아 있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반응을 내놓을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빨리 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뇌가 탐색 지침을 입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멈추고 입이 너무 빨리 움직여서 일시 중지할 수 없을 때, 필러라고 불리는 언어적 펜더 벤더가 발생한다. 아, 당신도 알다시피 입이 갈 곳이 없을 때 입이 하는 일은 이렇다.)
1. 빠르게 말하는 것은 고위험 제안이다. 입이 제한 속도를 훨씬 초과하여 이동할 때는, 설득력 있고, 말이 잘 통하며, 효과적일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글의 소재는 'Speaking fast(빠르게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빠르게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2. 1번 문장이다. Although we’d like to think that our minds are sharp enough to always make good decisions with the greatest efficiency, they just aren’t. 우리는 항상 가장 큰 효율성으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우리의 마음이 예리하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 -> 앞의 상황에 이어서 빠르게 말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내용의 근거이다.
3. 2번 문장이다. In reality, the brain arrives at an intersection of four or five possible things to say and sits idling for a couple of seconds, considering the options. (실제로 뇌는 가능한 네다섯 가지 말의 교차점에 도달하여 옵션을 고려하여 몇 초 동안 공회전 상태로 앉아 있다.) -> '공회전' 상태로 앉아 있다는 말이 '효율적이지 않다'라는 말과 연결된다.
4. Making a good decision helps you speak faster because it provides you with more time to come up with your responses.(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반응을 내놓을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빨리 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상하다. 빠르게 말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좋은 결정을 내리면 더 빨리 말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가 않다. 소재가 변했다.
5. When the brain stops sending navigational instructions back to the mouth and the mouth is moving too fast to pause, that’s when you get a verbal fender bender, otherwise known as filler.(뇌가 탐색 지침을 입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멈추고 입이 너무 빨리 움직여서 일시 중지할 수 없을 때, 필러라고 불리는 언어적 펜더 벤더가 발생한다.) -> 빠르게 말하다가 효율적이지 못한 결과가 생긴다는 내용이다. 2번 문장의 '공회전' 상태와 '필러'가 이어진다. 즉 빨리 말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는 큰 틀에서 진행되고 있다.
답은 ③번이다.
a. 연결사
b. 지시대명사
c. 동어 반복(or 패러프레이징)으로 구분하는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