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게임이나 영화와 같다
오랫동안 무의식과 현실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다가 엄두가 나지 않았다.
세상은 우리의 억눌린 무의식을 표현하기 위한 장으로 나의 생각이 반영되는 장소이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인생에서 겪는 그 어떠한 일도,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지 않은 것이 없다. 내 내면의 두려움을 보여주거나 내면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표현된 이야기이다.
(ex) 스크린 - 현실, 필름 - 마음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현실이 우리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은 우리의 무의식에 엄청난 저항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자가 되고 싶어도, 예뻐지고 싶어도,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의 무의식이 그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가 그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집착하고 갈망한다. 우리는 진짜 우리 자신을 무시해왔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형성된 내 내면에 있는 슬픈 어린아이, 갈망하는 어린아이, 공감받지 못한 어린아이를 안아주는 것이 먼저이고 억울한 내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그 아이를 마주하고 부정적인 것을 마주해야 내가 그리던 현실이 온다.
우리는 이 지구에서 여러 경험을 통해 느끼고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온 존재이고 우리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왔다. 인생을 산다는 건, 그것이 긍정이든, 부정이든 감정을 느끼고 체험하고 흘러가게 두고 행복하기 위해서이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생 영화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이다. 좋은 것만 일어나게 통제하고 계획하고 취사선택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모든 영화에는 역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