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이 May 11. 2019

[동시] 장난이아니야



아이를 지하철 자리에 앉힌 엄마가

엄마 허리 아파, 한다.

그러자 앉아 있던 아이도

나아도허이아파, 한다.

어른들 웃음으로 지하철이 들썩였다.

아이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동시] 토마토꼭지따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