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해먹기 - 육아하면서도 밥해먹는 이유

집밥 포기 안하는 나름의 꿀팁도 공유합니다.

by 상수동 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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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시작한 이후 시간과 에너지 부족으로 음식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많이 이용했다. 가끔 먹을 때는 그렇게 꿀맛이던 남이 해준 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먹으니 금방 물렸다. 아마도 간이 센 데다가, 거기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포장 용기 더미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밥을 좀 해먹고 있다.


집밥을 먹기 위해서는 밀플랜이 필요한데 거창한 작업은 아니다.

- 집에 있는 재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미리 장 봐두기(쿠팡 또는 B마트),

- 아기 잘 동안 배달 온 재료 미리 씻고 썰어 보관하기(매우 중요★★★ 집밥 해먹기의 난이도를 확 낮춘다),

- 간단 레시피로 요리하기 정도.



당연히 배달해먹는 것보다 번거롭다! 하지만 마음에도 몸에도 통장에도 이쪽이 더 좋다. 손은 번거롭지만 마음이 편하달까.


덤으로, 재료 소분, 양배추 채썰어두기 같은 단순 반복 작업이 뇌를 좀 쉬게 해주면서도 묘한 성취감이 있다. 그리고 가끔 하는 외식이 다시 맛있어졌다. 이만하면 뭐 앞으로도 계속 집밥을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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