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차 직장인,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by 차차약사

'남편의 부자마인드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남편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우리 가정이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요새 부자마인드에 대해 공부하면서 부자들의 생각과 남편이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세상엔 닮고 싶은 멘토들이 많지만 가장 가까운 남편이 귀감 되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것부터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의 부자마인드 따라잡기 이전 글



1. 결혼하고 단 한 번도 잔소리하지 않는 남편

2. 삭발한 여자 친구에게 화내지 않는 남자 친구



https://brunch.co.kr/@ssena222/18


https://brunch.co.kr/@ssena222/20







오늘 남편의 부자마인드는 '지각하지 않는다'이다.


남편의 어린 시절은 모르지만 아마 성실했을 것이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회사 생활한 지 13년이 되어가는데 남편은 그동안 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정말 피곤해서 알람을 듣지 못한 날, 늦은 걸 직감했는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시계를 확인하고는 이빨도 닦지 않고 가는 걸 보고 느꼈다.


아, 이 사람은 시간 지키는 걸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부끄럽게도 지각도 많이 하고 마감 시간을 지키지 않을 때가 많다. 나 스스로도 가장 고치고 싶은 나쁜 버릇 중 하나이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못(안) 고치는 이유는 절실함이 없어서겠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고 평생 생각했지만 고치지 못했던 이유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부자마인드를 공부해보니 알겠더라. 내 마음속에, 아니 내 무의식 속에 나는 이미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큰일 날 것 없잖아'


'아주 딱 맞춰서 도착할 수 있을 거야'


'내가 항상 그렇지 뭐'


'5분 늦는다고 별일 있을까'



스스로에 대한 불신느슨한 생각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사장학 개론'의 김승호 회장님 책 '생각의 비밀'을 읽으니 이 분은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는 절대 사업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다시 한번 느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남편이 13년 동안 지각 한 번 안 한 걸 보면 이 사람의 됨됨이,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을 알 수 있겠더라.


나는 좋게 말하면 긍정적이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삶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여기며 살아온 건 아닌지... 물론 그렇게 산다고 어떻게 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성공하는 삶, 누군가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남편으로부터 배운다.


귀감이 되어주는 남편 고맙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