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체를 안 사랑해
대화도 사진 초점도 묘하게 조금씩 안 맞았던.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곁에 둘 수는 없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곁에 두고 싶다.
<이러려고 퇴사했지> 출간작가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 손을 잡고 서점에 다녔으며, 집에는 전집이 가득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글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