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도 너무 많은 지빠귀... 1

by 서서희

종류도 너무 많은 지빠귀... 1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지빠귓과에 속하는 모든 새를 지빠귀라고 한다. 지빠귓과에는 개똥지빠귀, 검은지빠귀, 노랑지빠귀, 대륙검은지빠귀, 되지빠귀, 붉은목지빠귀, 호랑지빠귀, 회색머리지빠귀, 흰눈썹붉은배지빠귀, 흰눈썹지빠귀, 흰배지빠귀 등이 있다. 지빠귀는 종류가 너무 많아 두 번에 걸쳐 쓰고자 한다.


<개똥지빠귀>

개똥지빠귀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림에서 흔히 관찰되는 겨울철새이자 통과철새이다. 관목림, 강가, 평지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노랑지빠귀와 섞여 생활하기도 한다. 곤충류나 지렁이, 나무 열매 등을 먹는다.


개똥지빠귀.jpg 미추홀공원에서 만난 개똥지빠귀 암컷
개똥지빠귀2.jpg 미추홀공원에서 만난 개똥지빠귀 수컷


<검은지빠귀>

검은지빠귀는 한국에서 적은 무리가 지나가는 통과철새로 가슴과 배 부분을 제외한 깃털이 검은색이라서 검은 옷을 입은 지빠귀라고 하여 ‘검은지빠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검은지빠귀.jpg 어청도에서 만난 검은지빠귀
검은지빠귀2.jpg 어청도에서 만난 검은지빠귀


<노랑지빠귀>

노랑지빠귀는 한국에서는 겨울새로 10월에 찾아와 4월 하순까지 눈에 띈다. 산지 숲에 살면서 곤충 또는 식물의 씨앗·열매 따위를 먹는다. 노랑지빠귀는 개똥지빠귀와 그 생김새가 유사하나 등이 연한 녹색을 띤 갈색이며 가슴과 옆구리는 적갈색이다.


노랑지빠귀2.jpg 미추홀공원에서 만난 노랑지빠귀
노랑지빠귀3.jpg 미추홀공원에서 만난 노랑지빠귀


<대륙검은지빠귀>

대륙검은지빠귀는 우리나라에서는 극소수만이 발견되는 희귀한 나그네새로서, 매우 드물게 우리나라에서 번식하고 떠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대륙검은지빠귀가 올림픽공원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대륙검은지빠귀 육추.jpg 어린이대공원에서 육추 중인 대륙검은지빠귀
대륙검은지빠귀4.jpg 어청도에서 만난 대륙검은지빠귀


<되지빠귀>

되지빠귀는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의 숲에 머물렀다 떠나는 여름 철새이며, 일부 무리는 번식도 하는 여름새이다. 산림이 울창한 지역에서 서식하며 곤충류나 곤충의 유충, 지렁이, 열매 등을 먹는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때까지 아름다우면서도 요란스러운 울음소리를 낸다.


되지빠귀.jpg 수리산에서 만난 되지빠귀 암컷
되지빠귀 수컷 수리산.jpg 수리산에서 만난 되지빠귀 수컷


<붉은목지빠귀>

붉은목지빠귀는 매우 드문 나그네새이며 겨울새로 경계심이 강해 놀랐을 경우 숲 속이나 덤불 속으로 몸을 숨긴다. 다른 지빠귀류 무리에 섞여 생활한다.


붉은목지빠귀.jpg 농협대학에서 만난 붉은목지빠귀 수컷
붉은목지빠귀2.jpg 소래생태공원에서 만난 붉은목지빠귀 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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