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석포리 수리부엉이
주소 들고 찾아가니 공장 한가운데...
여기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공장 옆 얕은 산
찔레 가시 찔리며
찾았지만 찾을 수 없어
지도를 다시 받아 찾아간 곳엔
흔적만 있을 뿐 수리부엉이는 없어
없나 보다 돌아가려 뒤돌아서는데
어디서 날았는지 날아가는 수리부엉이
간 곳을 몰라 근처를 찾으니
'아, 저기다. 솜털 쓴 새끼 있네.'
수리부엉이 둥지 같이 보이는 곳에
한 마리가 눈만 꿈뻑
쳐다보고 있어
나중에 다시 보니 두 마리 있어
어미 오길 기다리다 차에서 나가보니
어느새 둥지에 수리부엉이
새끼들 뒤로 숨긴 수리부엉이만...
조금 있다 날아가
사진 잘 나오게 근엄한 자세로
포즈를 취해주는 수리부엉이
날아가는 모습
날개 핀 모습은 엄청 크더라
털북숭이 언제 커서
저런 수리부엉이 될지
다음에 올 때는
어떤 모습 보게 될까
자못 기대된다
바다꿩이 있다 하여
장소를 옮겼지만
백 미터도 더 멀리
바다꿩의 형체만...
그래도 강릉에서 놓친
바다꿩
보기만 했어도 행복한 하루
가까이서 볼 수 있길
기대하며
오늘 하루 마무리
자,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