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꺅도요사촌, 뜸부기, 쇠뜸부기사촌, 바늘꼬리도요, 깝짝도요
연휴 마지막 날 길이 막힐 테니
공릉천이나 가보자고 했다
작년 8월 후반기에 도요들을 봤기에
조금 이르기만 공릉천으로...
도착하고 살피는데
멀리서 날아가는 도요 같은 새들
그래도 왔구나 안심하면서
잘 살펴보자고 천천히 차를 몰았다
멀리 흰날개해오라기 어린 새가 보이기에
찍다 보니 그 뒤에 도요가 있어
일단 찍고 와서 보니 꺅도요사촌이라고...
다시 또 도는데 차도를 지나는 쇠뜸부기사촌
논에서 나와 차도를 건너 다시 논으로
찍기는 했는데 초점이 안 맞아
들어가더니 아쉽게도 다시 나오지 않네
한참을 돌다가
남편은 사진 찍고 나는 운동...
빨리 오라는 전화
올해 처음 보는 뜸부기 있다고
쫓아갔지만 실물은 보지 못해
차를 돌리다 물총새도 보고
멀리 있는 꿩 새끼들도 보고
깝짝도요 찍는데 앞에 보이는 쇠뜸부기사촌
이 논에서 저 논으로 암수 두 마리가
여기서 나왔다 저쪽으로 두 번을 왔다 갔다
이번에 차도 건너 저쪽 논으로
들어가더니 나오지 않네
그래도 한참을 귀한 사진 찍었네
이제 가야겠다고 돌려 나오는데
먹이 활동하는 도요 한 마리
열심히 찍고 집에 와서 보니
바늘꼬리도요라고...
그래도 앉거나 숨지 않고
먹이 활동하는 제대로 된 도요 사진
열심히 찍었다
바람은 많이 불고
금방 비 올 것 같은 날씨인데
그래도 공릉천에서
도요도 보고
뜸부기도 보고
물총새, 꿩, 흰날개해오라기 유조도 보고
연휴 마지막 날
딸과 함께 나간 나들이에
오늘은 수확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