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고슴도치 부부가 만난 새 4
자전거도로에서 털발말똥가리를...
- 김포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
by
서서희
Jan 30. 2023
아래로
자전거도로에서 털발말똥가리를...
- 김포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행주대교 가는 길에
흰비오리가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
물이 얼지 않은 곳을 살폈지만
재갈매기와 논병아리만 보이고
땅에서는 딱새만 날아다니고
흰비오리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일산 칡부엉이 있는 곳으로 가니
칡부엉이를 보호하자는 현수막이 여러 개 걸려 있고
오늘은 졸고 있는 칡부엉이만 한 마리 만났다
나오는 길에 겨울깃으로 변환 중인 가마우지만...
김포 아라갑문으로 갔다
남편과 자전거로는 여러 번 온 곳이지만
새를 찍으러 오기는 처음이었다
주변에서 쇠부엉이도 찍고
금눈쇠올빼미도 찍었다는데
오늘은 털발말똥가리를 만나러
아라갑문 인증센터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털발말똥가리를 만났는데
맹금류인 털발말똥가리도 까치에게 쫓기더라...
털발말똥가리가 까치둥지 가까이 앉으니
까치 두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들어
쫓아내는 모습을...
그것도 두 번이나...
털발말똥가리 어린 새라 그런 건지...
<까치에 대한 설명 : 겨울철에는 들판, 하천에서 서식하는
말똥가리, 독수리 등 맹금류를 공격해
몰아내는 경우가 많다.(야생조류필드가이드에서)>
추위도 많이 누그러지고
맑은 날씨에 한강을 바라보니
이 정도 날씨면 참 좋겠다 싶었다
이제 추위는 다 끝난 건가...
더 큰 추위는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흰비오리를 찾으러 갔다가 만난 재갈매기
경고문 위에 예쁘게 앉은 딱새 암컷
흰비오리 대신 예쁜 논병아리만...
오늘은 칡부엉이 한 마리 자는 모습만...
칡부엉이 있는 곳에 붙은 현수막
칡부엉이를 찍고 나오다 만난 민물가마우지 겨울깃 변환색
털발말똥가리를 만난 곳
까치둥지 옆에 앉았다가 쫓겨나는 털발말똥가리
날개를 활짝 편 털발말똥가리
다리를 내리니 털발이라는 이름이 실감 난다
keyword
김포
사진에세이
생태
19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서서희
소속
한국작가회의
직업
출간작가
저 새는 무슨 말을 할까?
저자
남편과 30여 년 새 사진을 찍고 있으며, 동화작가로 데뷔하여 지금은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습니다.
팔로워
172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아직 흰머리멧새가 있네요...
오리들과 노느라 녹초가 된 하루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