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고슴도치 부부가 만난 새 4
루시즘 기러기
- 관곡지에서 꺅도요를 찾다가...
by
서서희
Feb 6. 2023
루시즘 기러기
- 관곡지에서 꺅도요를 찾다가...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아침에 볼일을 보고
새를 보러 나가자니
시간이 늦어
관곡지를 가자고 나섰다
관곡지에서 올해 처음 꺅도요를 봤다고 하기에
연꽃단지 건너편으로 가서
걸어서
내려갔다 올라갔다 뒤졌지만
깝짝도요, 백할미새, 논병아리와
먹이를 입에 문 왜가리만...
한참을 돌다가
기러기 모인 곳에 가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분이
기러기들을 보고 있다가
허연 기러기가 한 마리 있다고
알려주신다
멀리 숨어있는 기러기를 살피니
엷은 색의 루시즘 기러기가 보였다
찍다 보니 기러기들이
이유없이 단체로 날아올라
다시 날아간 곳을 찾아가니
먹이 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가
또 날아가
그곳에서는 그냥 앉아서 쉬기만...
천수만에서 찍은 루시즘 기러기와는
색깔이 많이 달라
여러 장 찍다가 움직이지 않기에
관곡지를 떠났다
점심 먹고 갯골생태공원으로
흰머리멧새가 아직 있을까 하여 갔지만
진사님들도 보이지 않고
흰머리멧새도 보이지 않고
한 시간쯤 둘러보다
돌아오고 말았다
내일은 3박 4일 제주도 탐사
새로운 정보 없이 내려가는데
귀한 새를 만날 수 있을지
내일이 기다려진다
관곡지를 탐조하다 만난 나무에 앉은 백할미새
깝짝도요(관곡지)
물 위를 달리는 논병아리
먹이를 입에 문 왜가리(관곡지)
관곡지에서 만난 루시즘 기러기
기러기들과 함께 날아가는 루시즘 기러기
2022년 10월 천수만에서 만난 루시즘 기러기
딱새 암컷
나무 꼭대기에 앉은 물때까치
북방검은머리쑥새
keyword
관곡지
기러기
사진에세이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서서희
소속
한국작가회의
직업
출간작가
저 새는 무슨 말을 할까?
저자
남편과 30여 년 새 사진을 찍고 있으며, 동화작가로 데뷔하여 지금은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습니다.
팔로워
172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이렇게 예쁜 오리도 있었네...
제주도 탐조 1-2일 차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