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청도 한 달 살이 15일 차
안개가 잔뜩 낀 어청도
날씨가 나빠 배도 안 뜨고
어제 새들이 많이 왔을 텐데
보이지 않고...
테크길 끝까지 천천히 살피는데
갑자기 테크길 끝에서
지금 들어온 꼬까참새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반갑고 반갑다, 꼬까참새
비가 너무 와서 옷이 젖어
집에 들어와 우비로 갈아입는데
쇠유리새 암컷이 있다고 연락
비가 그치길 기다리기로...
비가 잦아들어 우산 들고 나가니
쇠유리새 텃밭에서 열심히 먹이 활동
그 옆에는 밭종다리까지 보여서 땡큐...
저기 가면 진홍가슴 있다고 해서 갔더니
비가 와서 콘트라스트가 진해서인지
이제까지 본 어떤 진홍가슴보다
붉은색이 더 진해
와우, 너 정말 예쁘다!!!
오후에 테크길 돌다 보니
동박새 보이고 쇠찌르레기 보이네
붉은양진이 보았다는데 보이지 않고
숭어 떼 기다렸지만 보이지 않네
남편은 개미잡이와 되새
한 장면에 담았다고
기분이 업 되어 한껏 상승
오늘은 진홍가슴, 쇠유리새 암컷
개미잡이와 되새까지
나름 오늘 하루 선방...
내일은 오후에 바람이 심하다니
새들이 들어올까 기대 가득!!!
오늘도 어청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