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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부부가 만난 새 4
어청도 12일 차
- 오늘은 새가 좀 들어온 날, 작은동박새, 한국동박새, 할매새사촌
by
서서희
Apr 21. 2024
어청도 12일 차
- 오늘은 새가 좀 들어온 날, 작은동박새, 한국동박새, 할미새사촌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어제 하루종일 비가 왔다
아침 일찍 테크길로 나갔지만
별다른 새는 보이지 않았다
쓰레기장도, 올달샘도...
10시쯤 테크길에 나갔더니
테크길 끝에 작은동박새가 몇 마리 보인다
언덕 너머로 넘어가길래 포기했는데
나오다 보니 두 번째 정자 부근에
작은동박새와 한국동박새가 보인다
보리수나무에 붙어 열심히 먹이 활동하는
작은동박새와 한국동박새를 찍고 집으로 왔다
들어오는 길에 교회에 들러
주변을 살펴보다가
붉은양진이를 만났다
교회 텃밭 벚나무에 붙은 붉은양진이를
가깝고 예쁘게 찍었다
점심을 먹고 옹달샘에 가서
호랑지빠귀와 검은지빠귀 암컷을 찍고
테크길
들어가는 길에 할미새사촌 한 마리를 만났다
또다시 작은동박새, 한국동박새, 노랑배진박새를 만났다
그래도 어제 비가 온 걸 보상하듯이
오늘은 새로운 새들을 만났다
작은동박새, 한국동박새, 호랑지빠귀, 할매새사촌, 노랑배진박새 등등
새로운 새들을 만나 즐거운 하루였다
때가 되니 새들이 들어올 시기인가 보다
내일 들어오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귀한 새들이 왔으면 좋겠다
새로운 하루가 밝을 것 같다...
호랑지빠귀
할미새사촌
한국동박새
밀화부리 암컷
노랑눈썹솔새
붉은양진이 암컷
노랑턱멧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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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남편과 30여 년 새 사진을 찍고 있으며, 동화작가로 데뷔하여 지금은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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