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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될 원철이 Jan 11. 2016

그 꿈을 이루다. 곧,

감사합니다. 고객님

난 장사치다.

어느덧 세월이 준 직함을 목에 달고 있지만 다를 것도, 변할 것도 없이 난 이율과 이문을 창출하는 한 기업에 오프라인 매장에 피력하는 일개 판매 사원이다.


대부분,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친구들을 마주 할 때면 종종 놀라곤 한다. 자라온 환경 주어진 형편성 뭐 하나 다를 것 없이 비스프리 하게 커왔고 그게 명백한 이유가 될 순 없겠지만, 그게 마치 배다른 형제 마냥, 같지도 같지 않다라고 하기도 애매한, 그렇게 닮아 있다.

우린 같은 목표를 두고 성장하며 서로 다독이며 더 나은 방향성을 염두 하며  의논하기도 한다.

필히 지폐가 해결해 줄 간편한 목표로 보일 법 한, 다소 간단한 꿈일지라도 결코, 절대 그렇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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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시점에도 수없이 많은 개•폐업이  실현되고 있다. 과연 일개 매장을  개점했다 하여 그 생존율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내가 바라본 시각으론 5년 세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는 업계는 채 20%도 되지 않다라고 생각한다. [통계와  상관없는 본인 주관적 측면이다.] 이러한 견해를 가질 수밖에 없듯, 셀 수없는 경쟁자와 싸워야 하며 그 안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마치 먹이사슬 관계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더욱더  넘어지고 않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서로 간에 판매 노하우, 교육, 정보, 마인드 등 서비스 본질에 대해 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논의하며 때론 영업적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서도 종종  의논하기도 한다. 경력에 상관없이 화술에 뛰어난 친구의 멘트를 훔치기도 하며 심지어 고객도 내 것으로 만드는 일도 서슴지 않다.


"장사꾼 되지 말고 사업가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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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아가 좀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길 바랄 뿐이다.

내가 앞으로 커 나갈 수 있는 방향성. 진로.

본질적으로,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듯이 때때로 이렇게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향후, 굳어가고 멈추어질 내 능력 한계 시점에, 발 맞춰 생각하고 깨닫아야만 한다.

오른손잡이인 내가 왼손으로 숟가락을 들듯, 노력의 의해 점차 몸이 배워가는 예술성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 단지 수명 짧은 서비스 직종에 근무하고 있는 나이기에 부단한 노력과 뛰어난 상재[商才] 성이 내겐 꼭 필요하다.



장사의 기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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