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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쏴재 Jul 25. 2023

유산소냐? 웨이트냐?

내 몸 사용법

일단 나는 트레이너도, 의사도 아니며 아래 내용이 지극히 일반 개인 의견임을 미리 밝힌다. 시작해 보자. 


웨이트냐 유산소냐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같이 하는 게 좋다이다.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서, 재밌는 게 너어무 많은 현대사회에서 운동만 하다 시간을 다 소비할 순 없다. 그래서 웨이트 할 때도 쉬는 텀을 15초에서 30초 정도로 짧게 만들어 부하를 빠르게 거는 것을 좋아한다. 15분이면 가벼운 무게로도 하체를 털어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달리기도 그렇다. 여유롭게 1시간 정도 달리면 좋으련만 아침은 바쁘다. 짧고 굵게 2~30분 정도밖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아침부터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지 않게 조절도 잘해야 한다.

퀄리티, 양(시간)보단 질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이고 개인의 몸마다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된다. 장내 미생물 때문인지 유전자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 몸은 부피가 잘 늘지 않는다. 웬만큼 먹거나 웨이트를 열심히 다더라도 지방이 붙거나 근육이 붙지 않는다. 원시시대에 태어났으면 보릿고개같이 기근을 견디지 못하고 도태당했을 것이다. 반대로 살집이 있는 사람을 굶기면 나보단 오래 생존할 것이다. 

난 가공식품(단거, 디저트를 좋아한다)을 많이 먹고 체내 혈당은 높고 마른 비만스타일로 가는 편이다. 현대인의 50프로 이상이 이렇다고 하고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마른 비만이 더 많다고 한다. 말랐지만 성인병에 취약하게 된다. 과거 보다 현대에 성인병 발생 시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소아 비만도 그러하다. 생로병사 우리 인생에서 생로병병병병사로 수명이 증가된 것이다. 극단적인 예로 치사량 이상의 엄청난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의 생존일 수가 수십 년 만에 급격히 늘었다. 그 환자는 살 가망성이 없었고 극한의 고통 속에서 생존일은 수배로 늘었다. 

아픔 몸을 뛰어넘어 정신력으로 미래의 평화와 재미를 이룰 수 있을까? 아픈 노후보단 정상 생활가능한 노후를 추구하는 게 모두의 바람이다. 


이런 질병들의 시기를 늦춰주는 게 운동이란 건 자명한 사실이다. 어찌 보면 만병통치약인 것이다. 이렇게 효과 좋은 약은 아직 개발된 적이 없다. 돈 벌고 투자하고 저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그거보다 중요한 게 몸에도 적당히 투자하는 것이다. 매일 술 먹고 담배 피우면서도 건강하기 바라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낮은 확률의 유전자 당첨 더하기 추가 운빨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

운동하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목과 허리통증이 있긴 하다. 그래서 운동의 질에 집중하고 내 몸 쓰는 법을 알 가려고 노력한다. 


지금까지 알아낸 바로는 나의 허리통증은 나의 걷는 자세 서있는 자세를 바꾸면 개선된다는 걸 알아냈다. 나의 걷기 또는 운동자세는 달리기를 할 때 더 명확히 드러났다. 난 몸을 뒤로 기대어 움직이거나 서있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허리나 목이나 무릎의 특정 부위에 압력(편심하중)이 집중된다.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 것을 잡기 위해서는 기둥이 더 튼튼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둥이 부러질 수도 있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은 자세뿐만 아니라 혈관 및 림프관련된 신체기능 향상도 향상한다. 자세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측면 즉 웨이트를 수행하기 위한 기능면에서도 기본이 될 것 같다. 피부나 근육처럼 겉으로 드러나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근육, 뼈, 인대 포함 몸은 모두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포는 혈액과 림프액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 유산소 운동은 즉 혈관운동이다. 뇌 관련기능(인지능력, 집중력, 민첩성 등)과도 관련이 많다.(결국은 운동과도 연관되어 있지만 뇌는 수면에 질과 양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달리기나 유산소는 웨이트를 하기 위해,  건강 살기 위해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 무산소운동의 경계를 나누기 어렵고 이 둘을 적절히 섞어서 쓰려면 개인 선호도나 몸의 차이를 고려해야 할 듯하다.

- 신체의 차이 : 아프면 쉬어야 한다. 운동으로 인하여 근성장을 위한 통증이 아닌 그냥 고통은 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프면 회복 및 안정화시킬 수 있는 재활운동부 터해야 한다. 약한 어깨는 놔두고 가슴이나 팔운동만 계속하는 건 결국 시한복탄을 키우는 결과를 가저울수 있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다.  

- 선호도의 차이: 격렬한 운동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즐거운 쪽, 크로스핏은 중간에 있은 것 같다.

- 초보자의 차이: 중급자와 초보자가 비슷한 조건으로 웨이트를 하는 것은 격렬한 정도(부하)의 차이가 있다. 어디를 고립시키냐에 따라 웨이트도 유산소처럼 할 수 있다. 초급자가 발전의 방향을 웨이트만을 통해서 중급으로 갈지 유산소를 동반하여 좀 더 종합적인 신체의 발달과 같이 갈지도 선택할 수 있다.

- 체질의 차이: 살찌는 체질이나 선호하여 먹는 것의 차이가 있다. 정재당이나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다면 유산소의 양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몸의 혈당이 개선되면 허리둘레, 체형, 호르몬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난다

- 시간의 차이: 아침형 인간 또는 올빼미 일수도, 저녁식사나 업무로 인하여 가능한 시간이 개별적으로 다른데 이때 헬스장(너무 붐빌 수 있다)의 이나 러닝(너무 어두울 수 있다)할 운동 공간의 차이도 있을 수 있다. 


 운동하기로 마음먹은 순간 우리는 이미 변화의 준비가 된 것이다. 양과 질은 바꾸면 된다. 운동과 인생은 장기전이다.

재밌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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