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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순성 Oct 31. 2018

생각하고 계획하고 일하라, WorkFlowy로 일하는법

일이 되게 하는 생각 정리 법

'생각하고 계획하고 일하라' 책은 11월 중순에 출간되며, 오늘부터 영상과 함께 연재를 시작합니다. 책은 WorkFlowy로 일하는 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프롤로그 부터 시작합니다 ^^

 

워크플로위는 에버노트와 함께 사용하면 유용하다


어느 날 문득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머릿속은 복잡하고 할 일은 하루하루 쌓여만 갔다. 그렇다고 매출이 늘거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하루 계획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하루 계획으로 아이디어와 할 일 목록을 작성하고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매일 같이 날짜를 입력하고 기록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정보의 과잉 현상으로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생각 정리 이다. 세계적인 기업 컨설턴트 리사 보델은 ‘심플, 강력한 승리의 전략’ 책에서 지금은 “일이 많은게 아니라 복잡해서 바쁠 뿐이다”라고 말했다.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업무의 양이 많아지고 이는 업무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 말을 뒤집으면 일을 단순화하면 업무의 질이 향상되고 보다 쉽게 일 할수 있다는 의미다.


복잡한 머릿속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최고의 방법은 생각 정리다. 이것은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아이디어, 하루 계획,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스스로 그 속에서 해결 방안을 찾도록 도와준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책을 집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일하라’는 마음가짐 덕분이다. 특히 이번 책은 10번째라 의미가 더 크다.


‘생각하고 계획하고 일하라’는 일과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늘 성장하고 싶은데 생각 정리가 안 돼 능률이 오르지 않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나, 생각하기

생각을 머리로만 하지 말고 노트나 디지털 도구에 기록한다. 기록한 내용을 눈으로 보고 생각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간단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아이디어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기록하고 사용하고 실행할수록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 른다. 이때 그냥 지나쳐 버리지 말고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당장은 실현되지 않는다 해도 현재의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까운 미래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둘, 계획하기

계획을 세우기만 해도 일과 시간이 통제되어 시간 도둑에게 시간과 집중력을 빼앗기지 않는다. 이는 나의 퇴근 시간을 지켜준다. 하루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것은 할 일 목록이다. 할 일 목록을 작성한 후 일을 분석하고 중요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일은 제한하며, 중요도에 맞게 우선순위를 결 정하고 진행한다. 모든 일에는 작업 시간을 파악해야 정해진 시간에 일을 마칠 수 있다.


셋, 일하기

기획이 필요한 일은 프로세스에 적용해 하나씩 실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무리 크고 복잡한 일이라고 해도 쪼개서 하나씩 실행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책 ‘성공, 목표에 집중하라!’에서는 ‘성공은 임무를 시작해 끝까지 완수해 내는 능력의 결과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임무를 처리하기 위한 작은 일들을 완성해 나가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작은 성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을 성공할 수 있도록, 실패하지 않게 작게 만들어서 실행하도록 한다. 스스로 일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일을 실행한다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원하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다.


나는 생각 정리 도구로 Workflowy(워크플로위)를 선택했다. 목록형으로 되어 있어 아이디어를 정리하기 편하고 컴퓨터과 모바일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다. 또한 목록은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실시간 작업으로 정리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에반 윌리엄스(미디엄, 트위터 설립자)는 “워크플로위는 지금까지 사용해 본 그 어떤 목록 작성, 노트 앱보다 내 머리 구조에 잘 들어맞는다”라고 언급했다. 슬랙 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는 “자신의 머릿속에 그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 워크플로위를 이용하기 시작했다”라고 한다.


워크플로위와 인연은 최고의 행운이었다.


생각 정리를 통해 일과 삶에 도움을 받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 수 있었다.

1년 동안의 기록으로 한 권의 책을 집필하고 두 개의 강의 주제를 만들었다. 

기록이란 좋은 습관은 오늘도, 내일도 반복된다.



책표지




[예약판매] 생각하고 계획하고 일하라 WorkFlo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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