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대한 대처능력
1인 기업의 위기는 직장인과 많이 다르다. 더 이상 되돌아 갈곳 없으며, 생각보다 극복 방법 찾는 것도 쉽지 않다. 1인 기업을 9년 동안 하면서 크게 3번 정도 겪었고, 당시에는 큰 고통이 있었지만 지나고 나면 그래었나 싶을 정도로 잊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1인 기업에게 위기가 오는가? 크게 두 가지인데, 개인적으로 부족함과 외부적 환경이다. 요즘처럼 좋지 않는 경기와 정치적 혼란이 오래 지속되면 누구보다 먼저 1인 기업에게 가장 먼저 발생한다.
1인 기업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만 하면 평생 할 것 같다. 하지만 머지않아 어려운 시기가 닥치는데, 대략 2~3년이 지나서 부터고 더 빠를 수도 있다. 초반에는 대체로 주변에서 챙겨주면서 극복한다. 여기서 극복 못하면 회사로 돌아간다. 지나고 나니 당시 위기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 컸다. 지속적으로 할지 여부와 전문성을 갖기까지의 싸움이었다.
1)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2) 일정한 수입능력 부족
3) 직업에 대한 가치 상실
만약, 수입이 일정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수입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미래에 대한 가치가 크다면 묵묵히 일을 하게 된다. 힘들고 바쁜 것과 달리 자기에 대한 가치가 크다면 지속하게 된다. 이것이 1인 기업을 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다.
첫 번째, 개인적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첫 번째 방법은 걷는 시간을 늘린다
거의 매일같이 한두 시간씩 걷다 보면 머릿속에 있던 수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되고, 또다시 새로운 생각들이 생기면서 부정보다, 긍정의 생각이 커진다. 현실에 닥친 상황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하나씩 해결책을 찾게 된다. 주로 자기와의 싸움이며 개인적 문제일 때 해결방법이다.
두 번째, 외부적 영향이 발생할 때 찾는 방법으로서 전문가들과 만남이다.
어쩌면 보다 현실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할 때 선택 방법이다. 이로 인해 나 자신의 문제점도 파악하고 공격적으로 방향을 찾을 때 적합하다.
2015년, 1인 기업의 4번째 위기가 발생했다.
지금의 위기는 첫 번째 방법 해봐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후 부터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 4번째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전문가 의미는 보다 현실을 직시해서 볼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다. 현재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어보면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고, 이것을 한 곳에 집중해보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다. 1인 기업의 경우는 이럴때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스스로가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책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처한 상황을 살펴보면, 책 출간을 해도 과거에 크게 달라졌고, 강의도 기업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상황이고, 국내 현황으로 봐서 장기적으로 스마트워킹에 대한 정책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누구에게는 꼭 필요한 것들이기도 한다.
그동안, 1인 기업은 개인 브랜드 위주로 성장해왔다. 나 또한 그렇게 믿고 유지 해왔다. 하지만, 제대로 된 브랜드로 성장하지 않은 단계에서 외부적 영향이 발생했다면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때에는, 보다 적극적 마케팅 방식이 함께 따라 야 하고, 정확한 채널 위주로 제품 리뉴얼 해야 한다. 이에 적합한 장기적인 플랜도 함께 만들어 주어야 하며, 어느 정도 굳은 의지도 필요하다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