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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순성 Feb 05. 2016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을 때 얻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1인기업가로서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는 자유로움이다.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을 때 얻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자유로움이다. 하나 더하면 나의 일을 찾았다는 거다. 


회사를 다닐 때는 대부분의 시간을  규제받아야만 했다면, 이제는 오로지 나를 위해 쓸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퇴근시간을 기다리나 보다.

1인기업가는 출퇴근 개념보다 시간을 통제할 수 있기에 직장인에게는 이런 삶 자체가 로망일 수도 있다. 근데, 단지 그것뿐이다. 그들도 다른 것에 규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생존이다.


자유로움을 얻었지만 생존과 싸움은 영원히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무수한 시도는  계속되어진다.



생존과 싸움은  계속되어진다.

경험해 보면 알겠지만  또다시 생존이란 가두리장에 다시 만들어진다.

생존이란 가두리는 1인기업가에게 커다란 고민 중 하나이고 헤쳐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

1인기업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장기적 지속적 유지가 힘들기에  또다시 회사로 돌아가 한다.

오히려 이런 자유로움은 스스로를 이겨내는 것이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하지만 많은 1인기업가는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생존과 싸운다.

이것만 봐도 인간은 어디에 귀속되어 살아가는 것을 벗어나려는 욕구가 대단하다.

9년 동안 1인기업으로 생존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불확실성과 싸우고, 이것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한다.


진정한 자유를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진다.

1인기업가로 하루 8시간, 30일, 365일 살아가다 보면,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나 자신의 삶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과 행복한 시간이다.  

생각지도 못한 능력에 감탄하고 이것에 상당한 투자하고 있다. 회사에서 벗어나면 절대 살아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개인기가 나오게 되고 이로 인해 가치를 얻게 된다.


일상에서 조금씩 찾는 시간적인 여유가 늘어나면서 즐길 수 있다면 행복은 더해진다.

모든 시간을 나를 위해 갖게 되고, 9년 동안의 시간을 가져보니 달라진 것은 앞으로 30년 후 나를 다시 바라보게 될 거라 생각된다.




직장인도 회사에서 생존을 위한 투자 하기 나름이다. 밖에서도 동일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지금의 고통의 앞으로 삶이 달라질 수 있을지 한 번 고민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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