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관성의 법칙을 이겨내야 합니다.

밀어주세요. 움직일 때까지.

by 시혼

요 며칠 전 새로운 차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끌던 차에 비해 크기도 커지다 보니 도로주행이나 주차 등이 아직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익숙하지 않음 때문인지, 괜히 두려워지더라고요.


익숙하지 않은 차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어떡하지?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미리 하며 제가 저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매우 익숙한 이전 차가 아직 있으니 괜찮아, 라면서 저에게 편한 길을 가라고 하고 있었지만

익숙하지 않음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두근거리면서 새 차를 운전하면서 다녔습니다.

역시나 잔뜩 긴장해서 익숙한 차에 비해 잘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긴장에 비해 점점 익숙함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저는 또 편히 다닐 수 있겠지요.


이미 10년 이상을 운전하며 다녔지만 갑자기 초보가 된 기분,

모든 일도 다 그렇겠구나 싶었습니다.

익숙한 것만 하다가 새로운 것을 하게 될 때, 사람은 그 초보자로서의 두려움을 무서워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겪어야 익숙함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물체가 처음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갖고 있다는 관성의 법칙처럼

인간은 자기 내면의 변화를 원하지 않아 새로운 것을 하지 않으려는 관성의 법칙을 갖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비하고 싶지 않아도 충분히 문제가 없다는 생각일 테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것을 겪으며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관성의 법칙을 이겨내야 합니다.

새 차에 익숙해지기 위해 도전하는 것처럼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싶다면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는 마음속 생각을 일으켜야 합니다.


원래 모습의 형태에서 바뀌지 않으려 하는 사람은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더 나아지고 싶다면 내 마음이 나아갈 수 있게 한 번 밀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점점 속도를 얻어 달려가게 될 테니까요.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마음을 열지 못해 시도하지 못했던 일들, 한 번 시도해 보시죠.


이번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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