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바쁨, 그 어려움’

바쁜 일상 속의 나, 그리고 우리

by 기운나는 해결사

살아가면서 ‘바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실제로 우리는 바쁜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예전에 글로 접하던 이야기들을 SNS나 웹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예전보다 빠른 시간 내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쉽고 빠른 접근성을 통해 더 많은 해결의 기회를 만들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우리의 해결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이러한 바쁨으로 인해 고민의 시간이 많은데 오늘은 이러한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보려 한다.



이렇게 바쁜 삶 속에서 환경적으로도 바쁠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이 바쁘기에 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마음 바쁨’의 이유를 찾아보자면


첫째, 처해진 환경에 따라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일 수 있다.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각자의 주어진 일이 있고, 그로 인해 고정적으로 사용해야 할 시간이 있다. 이러한 고정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달라지기에 각자의 시간에 몰두하고 집중하여 최대한의 결과를 내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환경에 따라 바쁘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타고난 성격(기질)이 때문에 일들을 처리함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속도만큼 과정이나 결과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것은 문제로도 인식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나 개인의 기질 차이겠지만 신속한 만큼 조속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신중하지 못한 결과를 낼 수도 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의지이고 그로 인한 기회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것도 스스로의 몫이다.


셋째, 실제로는 약간의 여유가 있지만 바쁨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는 약간의 여유가 있지만 원치 않는 상황을 회피하거나, 바쁜 문화 속에서 나 혼자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 싫은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스스로의 어려운 상황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현대인의 모습에서 어느정도 스스로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데, 실제로 빠르디 빠른 시대적 흐름에 따라 나도 원하지 않는 상황에 급히 휘말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바쁘기 때문에 상황을 마주하지 않으려는 ‘마음속의 타당한 이유 만들기’로 처해질 환경을 방어하는 수단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하면 ‘ㅇㅇ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라는’라거나 주변에서 느끼는 ‘핑계’를 대는 것인데 당시에는 이 핑계를 합리화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생각하는 바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며 스스로가 무너지지 않도록 방어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이런 경험을 자주 하고, 극복하고 또 겪고 다시 이겨내고 있기에 스스로를 반성하고 다시 반등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당시의 나를 미워하거나 그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러한 시간마저 나를 만든 원동력이고 지금의 내가 글을 쓰도록 만든 강력한 동기이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이별을 하거나, 금전적 손해를 보거나 원치 않는 일 등을 통해 좌절했을 때 그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나만의 방식이 있다. 먼저, 그 ‘그럴 수 있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 입장에서 함께 나누려 한다. 감정형(MBTI의 F)인 나는 이성적 판단보다 이러한 감정적 유대감을 우선 느끼고 이후 합리적 판단을 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로 인해 상대방이 상대적으로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이후에 공감은 하되 당신만큼 깊이 이해는 할 수 없으니 ‘스스로의 그 감정에 푹 빠졌다가 나오라’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내 마음 하나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편을 어찌 완벽하게 이해하겠는가.

그러한 관점에서 스스로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최악의 상황을 느끼게 하고, 반전의 기회도 있음을 느끼게 하고자 함이다. 다만 이 경우에는 스스로 헤어나오지 못하거나 자책하지 않도록 옆에 있고,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해주고자 한다.


이러한 경험을 몇 차례 겪다 보면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에는 그렇게 만들어준 주변인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도록 하고, 타인의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당신 또한 그러한 경험을 나눠주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하는 힘은 ‘스스로’에게 있고 이러한 ‘스스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타고난 성격상 걱정도 많고, 불안감도 많다 보니 낙관적이기 보다는 잘 안될 경우, 좋지 않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많은 것을 대비하고 살기에 예상치 못한 위험이 닥칠 경우 상당한 대비가 되고, 해결에도 상대적으로 용이함이 있다. 다만, 늘 그러한 것을 대비하기에 삶 속에서 불안감과, 피로함을 지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삶 속에서 오늘 날의 내가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나를 창조하시고 예비하신 절대자 하나님 아버지가 계심을 알고, 이러한 삶 속에서 내 주변에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고마운 사람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


당신은 존재 그 자체로 소중하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결과로 여기까지 와 있는 분이다.

매거진의 이전글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가 불러일으키는 긍정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