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핫’하지만 ‘헛헛’할 수 있는 친구-6

MBTI의 심리역동, 주기능-부기능-3차기능-역기능의 작용

by 기운나는 해결사

MBTI16가지 유형은 네 가지 인지 기능(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역기능)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반응한다. 이 네 가지 기능은 각 유형의 행동, 사고, 그리고 의사결정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심리 위계는 다음과 같다.


J(판단)는 판단 기능이 외부로 드러나고 인식 기능은 내부로 수렴하는데 T(사고)와 F(감정)이 외부(e)로 드러나고 인식 기능인 S(감각)과 N(직관)이 내부(i)로 수렴한다. 에너지의 방향이 외향(E)인 경우 밖으로 드러나는 심리기능이 주기능이 되고, 내부로 사용하는 심리기능은 부기능이 된다.


P(인식)은 인식 기능이 외부로 드러나고 판단 기능은 내부로 수렴하는데 T(사고)와 F(감정)이 내부(i)로 수렴한다. 에너지의 방향이 내향(I)인 경우 내부로 사용하는 심리기능이 주기능이 되고, 외부로 사용하는 심리기능은 부기능이 되는 것이다.


3차 기능은 부기능과 같은 포지션의 반대(외부, 내부는 구분하지 않음)이고, 역기능은 주기능의 반대로 보면 된다.


위 내용을 기반으로 ENFJ의 경우를 살펴보면, 행동양식을 판단(J)으로 사용하므로 판단기능인 F가 외부로 드러나므로 주기능은 Fe, 내부로 사용하는 Ni는 부기능, S는 3차기능이 되고 Te는 역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각각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주기능 (Dominant Function): 각 MBTI 유형에서 그 사람의 핵심적인 사고 및 행동 방식을 결정하는 기능으로써 자연스러운 성향이며, 삶에서 가장 편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다.


- 예시: INTJ - 내향 직관(Ni)

INTJ는 주기능인 내향 직관(Ni)을 통해 대한 비전을 설정하고,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개발한다.


사례: INTJ 대학생인 A는 자신의 미래 커리어를 설계하면서, 현재 상황뿐 아니라 5년, 10년 후에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을지 상세히 계획하는 모습이다. A는 큰 그림을 그리며 다른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2. 부기능 (Auxiliary Function): 주기능을 보완하며, 개인의 균형 잡힌 성격 발달을 위해 중요한 역할

한다. 주로 주기능의 약점을 보완하기에 주기능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약간의 스트레스 상황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예시: ESFJ - 외향 감정(Fe) + 부기능 내향 감각(Si)

ESFJ는 외향 감정(Fe)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한다. 부기능인

내향 감각(Si)은 과거 경험과 전통을 중요시하며, 안정감을 준다.


사례: ESFJ인 B는 가족 모임을 주최하며 가급적 모든 사람의 취향과 과거의 가족 전통(내향 감각)을 고려해

세심하게 준비한다. 또한 모임 중에는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분위기를

조율한다(외향 감정).



3. 3차기능 (Tertiary Function): 3차기능은 덜 발달되었으며, 대개 20~30대 이후 성격 발달 과정에서 더

의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때로는 성숙의 지표로 나타날 수 있다.


- 예시: ENFP - 외향 직관(Ne) + 부기능 내향 감정(Fi) + 3차기능 외향 사고(Te)

ENFP는 주기능인 외향 직관(Ne)으로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가능성을 즐긴다. 이들에게 3차기능인 외향

사고(Te)는 체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례: ENFP인 C는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외향 직관), 내면의 가치와 일치하는지 고민 후

(내향 감정), 3차기능인 외향 사고를 활용해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투자자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역기능 (Inferior Function): 네 가지 기능 중 가장 덜 발달된 기능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비이성적으로

나타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기도 하므로 상황에

따라 잘 해석해야 한다.


- 예시: ISTJ는 주기능인 내향 감각(Si)을 통해 과거의 경험과 디테일을 중시한다. 그러나 역기능인 외향

직관(Ne)은 이들에게 불편한 요소로 작용되어 변화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사례: ISTJ인 D는 안정된 스케줄이나 일상의 루틴을 따르는 것을 선호하는데 갑작스러운 변화나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과도하게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인 결론(“이건 절대 해결되지 않을거야!”)을 내리며 혼란

스러워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 네 가지 기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격과 행동 양식이 달라지므로 각각 개인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해석할 때에도 각자의 환경과 상황을 반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화가 필요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MBTI- ‘핫’하지만 ‘헛헛’할 수 있는 친구-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