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옛날옛적에
한 풀씨가 바람길 따라 비행하다
하나의 이름을 얻으려 날개 접었다
정착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지만
나무의 생은 어느덧 예순 세살 할아버지다
으리으리한 숲 앞에 주눅이 들지만
베어 나가지 않은 게 어디겠는가
하모 하모!
그저 경이롭다
술제이 성훈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