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의 뷰티 비즈니스 트렌드 02
2. 고객 트렌드: 뷰티 니즈의 세대별 진화
2.1. 젊은 세대: 가성비와 트렌드 중심의 소비
가성비와 트렌드 중시: 젊은 세대는 최신 유행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유행에 민감하고 자기 만족을 위해 타인의 의견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주요 구매 채널: 다이소와 같은 저가형 매장이 젊은 층의 주요 뷰티 구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이다.
디지털 플랫폼 활용: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인플루언서의 추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다.
2.2. 중장년층: 종합적 뷰티 솔루션과 고효능 제품
프리미엄 제품 선호: X세대는 현재 뷰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세대로, 고품질과 안정성을 중시하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종합적 뷰티 케어: 이들은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종합적인 뷰티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며, 슬로우에이징과 같은 트렌드에 따라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 신뢰와 품질 중시: 제품의 효능과 품질을 중시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구매 결정을 내립니다. 이들은 안정성과 애프터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2.3. 글로벌 소비자와 한국 뷰티의 매력
혁신적인 성분과 제품: 한국 화장품은 달팽이 점액, 진주 가루 등 독특하고 혁신적인 성분을 활용하여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품질과 천연 성분 강조: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품질과 천연 성분을 강조하며, 순하고 효과적인 제형으로 피부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 K-팝, K-드라마와 함께 K-뷰티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의 혁신성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대별 특성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한국 뷰티 산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뷰티 고객의 세대별 특징을 보았지만 다른 주요 화장품 소비국가의 국민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한국과 미국,일본 고객의 세대별 특징을 요약해 보았다.
다음 내용을 이해하게 되면 국가별 세대별로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세대별 국가별 고객 특성] ► 원본에서 확인 가능
2.4. 한국 뷰티 산업의 주요 키워드
2025년 한국 뷰티 산업은 Texture and Design Innovation, Slow Aging, Intelligent Beauty, Home Care Device, Minimalist Skincare, , Eco-friendly Practices, SNS Markeringr과 같은 주요 트렌드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들 각각의 트렌드는 고객의 개별적인 필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Texture and Design Innovation : 제형과 디자인의 혁신
코로나 이후 급증한 브랜드와 제품들 속에서 여전히 새로운 제형과 디자인은 고객의 이목을 끌며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트렌드는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① 제형의 차별화
제형은 제품의 첫인상을 좌우하며 고객의 감각적 경험을 극대화한다.
아렌시아: 비건 고체 샴푸와 클렌저로 플라스틱 프리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성을 강조.
토르홉: 고농축 세럼과 마스크 팩을 통해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진정 솔루션 제공.
휩드: 비건 팩 클렌저와 팩 스크럽의 가볍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차별화된 사용감
바이오던스: 수분충전을 위한 밀착력 있는 고밀도 텍스처의 극도로 차별화 된 사용감
② 용기와 디자인의 차별화
감각적 디자인은 제품의 가치를 높이며 브랜드 개성을 돋보이게 한다.
무지개 맨션 틴트: 투명한 용기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패션 소품처럼 활용.
롬앤 : 컬러를 강조한 용기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세련됨을 전달.
힌스: 미니멀하면서도 톤다운된 컬러를 통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
새로운 제형과 차별화된 디자인은 고객의 감성적 만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Slow Aging: 저속 노화
노년 내과 정희원 교수의 책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은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피부도 해당이 되며 단순 35세 이상의 화두가 아닌 20대 뷰티 고객에게도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미국 아마존, 일본 큐텐, 올리브영에 콜라겐 관련 제품은 1년 내내 최상단에 노출되어 있었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도 크게 성장 하였다. 관련 제품에서 특히 바이오던스 콜라겐 마스크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크하였다. 이 트렌드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두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동시 성장하였고 2025년에는 더욱 성장이 예상 된다.
Intelligent Beauty: 지능화된 뷰티 솔루션
기술과 뷰티의 결합으로 개인화된 피부 진단 및 맞춤형 제품 제공이 가능 해졌다. 해외 주요 브랜드의 경우 다양한 앱과 자신의 브랜드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주요 사례는 올레이와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의 사례가 있다. 실제 해외에서는 AI 기술 도입으로 특정 사이트의 방문율과 체류시간을 혁신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① Olay - Skin Advisor의 경우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AI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몇 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피부 연령 및 주요 고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최적의 관리 루틴을 제공한다.
② Estée Lauder- iMatch Virtual Shade Expert의 경우 AI 기반의 피부색 분석 도구를 통해 사용자의 파운데이션 색상을 추천하는 기능으로 간단한 테스트만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색상을 찾을 수 있어, 온라인 구매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현재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주로 중저가 브랜드들이 가성비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성장하고 있다. 여전히 Tiktok 또는 Instagram 광고에 주력하고 있고 AI 접목을 활용한 구매 편의성 제고에는 아직 투자가 미흡하다고 판단된다. Global Trend가 이미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2025년에는 한국에서도 일정 수준의 Boom이 조성 될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Home Beauty Device Era : 홈 케어 뷰티의 전성기
화장품으로 개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다수의 20~40대 여성고객은 피부과를 찾게 된다. 피부과에 방문해야하는 불편함과 높은 비용을 고려할 때 효과는 부족하지만 집에서 편하게 언제든지 사용가능한 홈 뷰티 기기의 사용이 크게 증가 했다. 뷰티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140억 달러(약 19조 원)에서 2030년 898억 달러(약 125조 원)로 연평균 26.1%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동아일보 2024.5.2)되는데 이는 연평균 26.6%에 해당한다
2023년 대한민국 홈뷰티 기기를 가장 크게 성장 시킨 브랜드는 Medi Cube이다. 그 외 LG전자 프라엘, 동국제약의 마데카 프라임, 지온메디텍의 듀얼 소닉 등의 제품이 전체 시장에 크게 기여하였고 고객의 이해도와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기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nimalist Skincare: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멀티-기능성 제품과 최소한의 스킨케어 단계가 각광받고 있다. 코스알엑스의 올인원 스네일 뮤신 크림은 하나의 제품으로 보습, 진정, 미백 효과를 제공하여 피부 관리를 단순화한다. 이 트렌드는 지속 가능성과도 연결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소비자 의식을 반영한다.
Eco-friendly Practices: 지속 가능한 뷰티
환경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주류가 되면서, 이니스프리의 리필 스테이션과 같은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리필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뷰티 산업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
SNS Marketing :
최근 5년간 급성장 중인 브랜드 모두가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역량이 핵심이라 불릴 수 밖에 없다. 메디큐브, 바이오던스, 티르티르 .. 등의 수 많은 브랜드 모두가 인플루언서의 팬덤을 활용해서 성장에 사속을 더 했다. 이 브랜드들은 Mega or Macro Influencers와 협업하여 초기에 다수의 고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Micro or nano Influencer들 대상으로 하는 Seeding으로 제품의 특징 또는 Before and After 비교 컨텐츠 또는 리얼 후기를 온라인에 띄워 고객의 구매 결정을 매우 쉽게 만들었다.
이러한 SNS 마케팅은 특히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주요 경로가 되었고 25년에는 더욱 치열해지고 이와 관련된 비용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렌드는 한국 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반영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뷰티 관련 욕구와 가치관을 충족시키고 있다.
앞에서 본 주요 키워드가 뷰티 고객 전반에 걸친 주요 키워드이다. 그 외에 연령대별 뷰티 고객의 특성을 간략히 정리하고자 한다.
참고1. 세대별 뷰티 주요 키워드 ► 원본에서 확인 가능
참고2. 남성 뷰티 주요 키워드 ► 원본에서 확인 가능
(이 글은 "2025년 한국의 뷰티 비즈니스 트렌드"의 머리말 부분입니다)
전체 내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