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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조금 더 느리게, 안단테(Andante)로

[세계여행 Day 13]

by 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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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느리게 걷자.


대로변에서 무심하게 눈을 껌뻑이는 소들처럼
언젠가 올 손님을 기다리는 과일노점상 아저씨처럼
안개 너머로 사라져가는 저녁 노을처럼

오늘 아쉬웠던 건 내일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일상을 느리게,


안단테(Andant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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