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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세계여행 Day 13]
조금만 더 느리게 걷자.
대로변에서 무심하게 눈을 껌뻑이는 소들처럼언젠가 올 손님을 기다리는 과일노점상 아저씨처럼안개 너머로 사라져가는 저녁 노을처럼
오늘 아쉬웠던 건 내일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일상을 느리게,
안단테(Andante)로.
작은 순간들을 기록하며 가치를 찾아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애정을 담아 준비했으니, 편하게 오셔서 읽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