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마흔 살 여자의 동네 사진뎐

by s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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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를 닮았다.
깡마르고 키 큰 할머니는
단정하게 까만 머리 하얀 가르마 선명한데
반쯤 올린 베이지색 잠바 지퍼 속으로
편안한 뱃살 든든한 할아버지는

초저녁 늘어진 빛살에 마냥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