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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장구 Jul 07. 2024

앙장구 굴러굴러

베이비부머세대 성장기 - 브런치북 발간 예고

"앙장구"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굴곡진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단조롭지는 않았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흐름에 따라 나름 다양한 삶을 재미있게 살았습니다.

거제도에서 태어나 초중고시절은 부산에서 자라고. 대학은  서울에 유학하여 회사 2년 다니다가 다시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 마치고 국책연구윈에 취업하여 연수프로그램 지원 절반 자비절반으로 미국 퍼듀대학(별명:보일러메이커)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하기까지. 일견 부러움 받을 순탄한 삶일 수도 있지만 금수저는 아닙니다. 하지만, 건강한 육체와 정신은 조상님 부모님으로부터 받았고 큰 고생 없었으니, 자수성가는 어불성설입니다.  베이비부머세대로 태어나 중학교 무시험, 고등학교입시를 겪었고, 유신제국의 성립과 몰락을 목도하였으며, 1980년대 사무직 노동운동에도 발목이나마 담갔습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 보고들은 얘기도 많고.  20대 이후 대학신문기자, 회사원, 광고 AE, 대학원생, 국책연구소 연구원, 연구윈노조합 교육부장, 연전노협(나중에 전문 노련으로 발전)교육부장 등 체험도 다양한 편입니다.

학위를 따고 귀국한 이후 벤처기업임원, 문화산업연구, 지자체경제진흥원 동향분석센터장, 공공테마파크관장 외에도 SNS기업 창업 및 실패, 보험판매, 헤드헌터 등 다양한 체험기도 포함할 것인지, 속편으로 발간할 것인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미국에서 귀국하여 김포공항에서 아버지와 악수하는 장면까지 시간흐름 순으로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저로서는 세상 쉬운 글이 될 것입니다. 기억나는 대로 써나가면 되기도 하려니와, 제 머릿속 저 구석에 가득한 썼다가 구겨서 던져버린 원고종이 뭉치를 펼쳐서 조금 다듬어서 옮겨 적기만 하면 될 테니까요.

기본적으로 자서전이고 회고록이지만 백프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더러 다른 친구들의 에피소드도 포함할 것이고 픽션적인 요소들도 포함할 것입니다.  어디가 실제 에피소드이고 어디가 픽션인지 적시하여 밝히지는 않을 것이지만, 글의 일관성을 해치지 않기위하여 픽션부분도 완전한 허구는 별로없고 실제적인 에피소드를 살짝 변형하는 정도에 그치도록하겠습니다. "앙장구 굴러굴러" 굴러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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