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핑크색

인디핑크색으로부터 찾은 진로 고민의 실마리

by 밝을 소 비칠 영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분홍색
나는 좋아하지 않는 색이 분홍색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해보려고 하지도 않았던 색 어느 날 내 물건들, 옷 중에 분홍색이 아주 많다는 걸 발견했다. 분명 난 분홍색 안 좋아하는데.. 이따금씩 분홍색 옷을 입을 때면 유독 잘 어울린단 말을 많이 들었다. 손이 잘 가지 않았지만 ‘그런가..?’ 하고는 자연스레 조금씩 분홍색을 가까이 하게 되었는데 분홍색이 좋아져버렸다! “무슨 색이 좋아?” 물어오면 “인디핑크!” 찐 분홍색보단 인디핑크
찐 분홍은 싫지만 인디핑크는 아주 ^분홍^ 같지 않아서 좋다. 오늘 인디핑크색 옷을 입었는데 문득 인디핑크색으로부터 좀처럼 답이 안 나오던 진로 고민의 실마리를 찾았다. 하기 싫은 건 참고 해도
하고 싶은 건 못 참는 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었고
하고 싶은 일은 대부분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며 재밌게 하던 일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잘했던 일이어서 좋았고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었던 나는
내가 잘해서 익숙한 일보다 해보지 않은 일 중 하고 싶었던 일을 잘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관심두지 않았던 색인 분홍색이 나와 잘 어울려서 ^인디핑크색^이 좋아진 것처럼 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 일들 중 내가 잘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비단 진로뿐만 아니라 살아가며 인디핑크색 같은 이벤트들을 발견하기 위해 갇혀있지 말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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