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기다리며
공식적인 설 연휴인 1.27일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예보다.
작년 1.6일, 갑자기 쌓인 눈에 신이 나
엄마와 내려가서 눈사람을 만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늘(아! 내일) 새벽부터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늦은 밤부터 눈이 내렸는지 베란다 창문을 왔다 갔다 하며 눈을 기다리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왜인지 모르게 뭉클했다.
새벽부터 눈이 내린다고 했기에, 오후 11시경인 지금은 눈이 내리지 않았다.
이따 다시 눈이 내렸는지 봐야겠다며 방으로 들어간 엄마
무뚝뚝하고 차가운 나와는 달리 소녀 같은 우리 엄마
눈이 많이 내린다면 올해도 함께 눈사람을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