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하루 종일 각자의 세상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발걸음들이 모여든다.
뜨거운 국에서 피어오르는 김, 밥 위에 살짝 얹힌 반찬들, 밥상 위로 드리워진 온기.
오늘의 피곤함을 가볍게 풀어놓고 아무것도 아닌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온기를 느낀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저녁을 나눌 수 있는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챙긴다.
이 소박한 하루가 내일도 이어지길 바라면서.
달리기로 시작된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