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을 여는 첫 축제, 그 시작을 함께 준비합니다

캐나다 태권가족, 벌써 50번째 이야기

아니, 벌써 캐나다 태권가족 이야기가 50번째 에피소드를 맞이했다니요.

믿기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50개만 써보자”*고 다짐했는데, 태권도를 하면 할수록 이야기가 자꾸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요즘 제 마음 같아선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건 좀 더 두고 봐야겠죠.

누군가가 제게 “태권도를 밤새도록 이야기할 수 있냐”라고 물었을 때,

전 망설임 없이 “그럼요!”라고 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설레는 준비, 새로운 도장의 첫걸음

지금 도장은 이전 준비로 분주하고,

멤버들은 계속 태권도를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렘과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도장의 멋진 시작을 함께 열어줄 소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5월 말, 캘거리에서 만났던 임 관장님과 다시 연락이 닿았어요.

그리고 정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임 관장님이 이곳까지 직접 오셔서 품새 세미나를 열어주시고,

그분의 팀원들이 함께 와서 태권도 공연까지 펼쳐주시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단비처럼 찾아온 희소식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우리 도장 멤버들에게는 정말 단비 같은 소식이었어요.

농부에게 단비가 반가운 것처럼,

태권도를 사랑하는 우리에겐 태권도 행사가 그만큼이나 가슴 뛰는 희소식이니까요.

사실 신생 도장에 뭐가 준비되어 있겠어요.

하지만 꿈꾸고 계획하는 사람이 결국 준비된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이미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공연장과 세미나 공간도 미리 알아봐 둔 상태였고,

필요한 매트들도 충분히 확보해 뒀습니다.

호텔도 사전에 알아보고 참여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코드까지 준비해 놓았지요.

행사 일정은 임 관장님 팀과 커뮤니케이션을 마쳤고,

이제 디테일한 타임테이블만 구성하면 됩니다.

‘쓸모없다’ 던 그 수업이 이렇게 쓰이네요

예전에 “그게 무슨 쓸데없는 수업이냐”는 핀잔을 들으며 수강했던 캔바(Canva) 수업이,

이번 포스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뭘 배우든 결국 쓸모없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제가 만든 포스터를 보고

“깔끔하다”, “심플해서 보기 좋다”는 말을 해줄 때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기다려지는 9월, 그리고 신나는 인생

이제 날짜, 장소, 일정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첫 태권도 행사를 드디어 준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가오는 9월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또 하나의 멋진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 설렙니다.

참 신나는 인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