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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준비] 6. 미국 MBA 합격 최종편

by SSongE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 나는 Early Action + Round1 때 Fuqua, Kellogg 총 2학교의 interview를 봤다.


인터뷰를 기다리는 심정이라는 달리, 합격 발표일이 정해져있으니, 나름 평온한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었다.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정해진 날짜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만큼 긴장감은 더 했었던 것 같다.


Fuqua의 Final Decision Date는 10/18 있었지만 이건 현지 시간이고, 한국으론 19일에 발표가 예정되어있었다. 하지만...!



18일 오후 3시 쯤, 해외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설마...? 하는 생각으로 전화를 받았고, Fuqua Adcom으로부터 합격 소식을 전달 들었다. 문제는 복도에서 전화를 받아서 목소리를 잘 못들어서, 전화를 끊고나서 합격 소식 맞나? 생각이 들었다. 아직 이메일도, 홈페이지도 바뀌지 않았고, Clear Admit, GMAT Club 홈페이지에도 합격소식이 올라오지 않았었다.



그리고 다음날,





홈페이지로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알고보니, Adcom이 Asia로 출장을 다니고 있어서 Asia 어느나라에 머물고 있어 비교적 합격소식을 빠르게 받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 주에 한국을 가니 시간이 되면 합격생과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되지 않아 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 며칠 뒤,





학교로부터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선물은 Fuqua 모자, 스티커, 편지 등등이 담겨있었고, 배려심에 감동을 받았었다.


그리고 Kellogg의 결과가 나오는 날이 다가왔다. 사실, Fuqua에 합격을 한 상태이기도 하고, Kellogg의 결과는 Fuqua 합격 소식을 접하고 거의 2달 뒤에 나왔기 때문에 큰 긴장감 없이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 10:30? 11:00에 발표가 난다는 소식을 GMAT Club에서 확인 할 수 있었고, 정확히 11:01에 결과를 확인하였다.





!!!!!

처음에는 지금 합격 화면이 아니라 다른 화면이어서 합격을 한건지, 아닌지 구분이 잘 안갔다. 하지만 머지않아 합격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뒤늦게 까아암짝 놀랐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Kellogg Buddy에게서 축하 메일이 왔고, 짧은 Zoom Call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Round 1까지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감사하게도 인터뷰를 보았던 모든 학교에서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원하던 MBA에 갈 수 있음에 매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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