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부터 생성 옵션까지, 기능별 실습 노트
향수 브랜드를 기획하면서 Midjourney를 처음 본격적으로 사용해 봤다.
상상한 향의 무드를 시각화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창의적인 일이었다.
그 경험 이후,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얻는 걸 넘어서
Midjourney라는 도구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텍스트 한 줄로 감정을 그리고, 버튼 하나로 분위기를 바꿔가며,
AI와 함께 시각 언어를 배워나가는 그 실습의 기록을 남겨둔다.
내가 배운 걸 오래 기억하고, 다음에 더 잘 쓰기 위한 학습 노트다.
Midjourney는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뽑아주는 도구가 아니다.
텍스트, 그중에서도 ‘프롬프트’라는 언어를 통해 이미지의 스타일과 분위기, 구도까지 섬세하게 연출하는 도구다.
말 한 줄로 원하는 장면을 이끌어내는 일.
어쩌면 그건 디자이너에게 익숙한 ‘기획’과 가장 비슷한 작업일지도 모른다.
잘 정리된 프롬프트 하나가, 1시간 넘게 이미지 검색을 해도 찾기 힘든 ‘딱 그 무드’를 한 번에 만들어주기도 한다.
프롬프트 핵심 요소 정리
미드저니 프롬프트 예시
a translucent jelly -textured perfume bottle on a reflective surface, pastel tones, cinematic soft light, dreamy atmosphere, 3D render, close-up --ar 3:4 --v 6 --style raw
⚙️ 파라미터 정리
프롬프트 뒤에 붙는 파라미터(parameter)를 통해 이미지의 비율, 스타일, 창의성 등 세부 설정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프롬프트를 처음부터 혼자 완성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막연한 이미지나 키워드를 어떻게 문장으로 풀어야 할지 막막할 때, GPT에 대화하듯 키워드를 던져보고 정리된 결과를 받아보는 방법이 꽤 유용하다. Midjourney에 특화된 GPT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예를 들어, ‘미드저니 프롬프트 만드는 프롬프트’ 같은 GPT는 내가 원하는 분위기나 질감을 정제된 문장으로 정리해 준다.
프롬프트 작성 팁
짧고 간결하게 쓰기
형용사보다 정확한 명사 중심
숫자나 구체적 수치를 활용하기
표현하고 싶은 핵심을 중심에 두기
문장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조절하기
작성한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나면 수정할 수 있는 옵션들이 있다.
Creation Actions 하나씩 각각의 기능이 있다.
Vary (Subtle / Strong)
기존 이미지에서 다양한 변형
Remix (Subtle / Strong)
기존 이미지를 재해석해 새로운 버전
Upscale (Subtle / Creative)
이미지의 해상도를 높이고 디테일을 개선
Pan (↑ ↓ ← →)
이미지 프레임을 상하좌우로 확장해 이어지는 장면 생성
Zoom
이미지 전체를 축소하면서 주변 장면을 자연스럽게 확장
More (Rerun / Edit)
프롬프트 수정 또는 동일 조건으로 새로운 이미지 생성
Use (Image / Style / Prompt)
기존 이미지의 스타일, 프롬프트, 구성을 다시 활용
스타일 레퍼런스로 다른 이미지의 코드를 복사해서 넣는 것도 가능하다!
Midjourney는 단순히 AI가 이미지를 대신 만들어주는 도구는 아니었다.
프롬프트와 옵션, 그리고 나만의 감각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깊이와 밀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텍스트 한 줄로 무드를 구현해 내는 일은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탐구할 가치가 있다.
잘 배우고, 잘 다루고, 잘 써먹을 수 있도록 오늘의 실험을 기록해 둔다.
다음엔 인물 유지와 무드보드 기반 스타일 생성 실습을 정리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