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참여하신 분들이라면 헌혈증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실 텐데요. 헌혈증서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수혈비 부담을 줄이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증서입니다. 하지만 보관 중 분실하거나 훼손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행히 2022년 9월 24일 이후 발급된 노란색 헌혈증서라면 재발급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현시점 기준으로 헌혈증서 재발급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헌혈증서 재발급은 모든 증서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2022년 9월 24일 이후 발급된 노란색 헌혈증서만 재발급 대상이며, 재발급은 1회로 제한됩니다. 이전에 발급된 파란색 헌혈증서는 현재 시스템상 재발급이 불가합니다. 또한 이미 병원에 제출했거나 기증된 헌혈증서는 재발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재발급이 완료되면 기존 증서는 자동으로 효력이 소멸되므로, 신청 전 발급 이력과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식 홈페이지나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헌혈증서 관리 메뉴로 이동해 재발급 신청을 선택하면 됩니다. 발급 기간을 조회한 뒤 재발급을 원하는 증서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온라인 신청 후에는 3영업일 이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헌혈의집을 방문하면 헌혈증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헌혈의집이나 헌혈카페를 직접 방문해 재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헌혈 실적 확인 후 즉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빠른 처리를 원하신다면 방문 전에 레드커넥트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헌혈 실적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발급 속도는 오프라인이 더 빠른 편이지만,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합니다.
헌혈증서 재발급은 1회만 가능하며, 대리 신청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재발급 후에는 기존 헌혈증서가 무효 처리되며, 병원에서도 재발급 여부를 조회하게 됩니다. 2025년 현재 절차에는 큰 변경 사항은 없지만, 정책이 바뀔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혈액관리본부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발급된 노란색 헌혈증서는 본인 또는 가족의 수혈 시 본인부담금 면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양도도 가능합니다. 유효 여부는 레드커넥트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관리도 편리합니다.
헌혈증서는 소중한 생명 나눔의 기록이자 실제 혜택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증서입니다. 분실이나 훼손으로 걱정하고 계셨다면, 재발급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꼭 한 번뿐인 기회를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헌혈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는 만큼, 헌혈증서도 꼼꼼하게 관리해 주세요.